in 급진적 생물학자 (2008-2011), 아카이브 (2002-2013)

부활: 사랑할수록

간만에 들으니 가슴이 아리다. 김태원은 내가 아는 어떤 사람과 너무도 닮았다. 말투와 성격, 그리고 그 천재성까지.

김재기의 목소리로 듣기: 아래 곡 성지순례



한참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 언덕 너머 거리엔
오래 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있을 것 같아
내 기억보다는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내 기억보다는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이제 지나간 기억이라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시간이 흘러 지날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너에게 난 아픔이었다는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1. 견인비 3만원… 아프구만요.

  2. 게다가 이후에 또한명의 싱어가 죽는데 김재기와 같은날이라…유재하 김현식도 같은날 죽었는데…참 희한하죠?

  3. 김태원의 노래나 기타도 좋아하지만 그의 목소리도 참 매력있습니다. 김태원의 목소리가 들어간 슬픈 사슴을 이승철 혼자 부른 것보다 훨씬 더 좋아합니다. LP판으로 밖에 없는데 턴테이블이 없으니… 어디서 찾아봐야겠네요 ㅡ.ㅡ

Comments are closed.

Webmentions

  • seoulrain's me2DAY 2009/02/05

    내 기억보다는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 왜 새벽 2시에 이 노래를 듣고 있는 거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