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저씨 글이 너무 어렵다는 분들의 지적도 있고, 나 스스로도 블로깅을 하면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들을 많이 겪기도 했고. 그러니까 이런거다. 과학자로 살아가면서, 정말 진지하게 과학평론 같은 걸 시도했던 포스팅들은 죄다 반응이 없고, 가끔가다 어쩌다 시류에 잘 맞는 시사 포스팅은 트래픽 대박을 만들기도 하는 그런. 한마디로 말하자면 블로그 주인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글들은 이 사회에선 별로 재미가 없는 이야기들인거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글들이 재미있는 거다. 변희재가 전문성 이야기를 하는 게 일견 수긍도 가지만, 일단 변희재에게 전문성이 뭔지를 잘 모르겠고, 그의 전문성이라는 게 얼마나 전문적인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미디어라는 거 일단 재미있으니까.

제목은 내가 소녀시대를 잘 알지도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어쩌다 소녀시대 복귀에 맞춰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본 김에 내쳐 지른 거다. 소녀시대는 ‘Etude’와 ‘소원을 말해봐’로 다시 복귀했고, 홍상수는 언제나 그렇듯 참으로 일상적이면서도 민망한 그런 영화를 또다시 만들어 버렸다. 그런 의미에서 소녀시대는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이 악독한(이라고 쓰고 돈벌려면 어쩔 수 없다로 읽는다) 이수만 사장이 ‘Gee’ 이후에 애들을 숨돌릴 틈도 없이 돌리고는 잠시 쉴 틈도 없이 다시 컴백을 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아예 신비주의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전략인데, 소녀시대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다. 따로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하지 않아도, 얘네들에겐 세련된 냄새가 난다. 물론 ‘공포영화제작소’ 따위의 기획은 참 엉망이었지만 거기에 소녀시대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기대는 되는 그런 그룹인거다.

무려 9명이나 되는 구성원들 모두가 살아 있다. 물론 윤아와 태연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다른 멤버들도 이젠 나름 팬덤이 생겨버린 그런 구조가 되어 버렸다. 막내 서현의 생일이라고 삼촌 팬들이 신문광고까지 냈다는데, 이유가 있다. 30대 삼촌들이 소녀시대를 보면서 힘을 얻는다는 말이다. 처음엔 나도 단순한 성적 판타지 아닌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정말 궁금한 분들은 나중에 서울에서 조우하자). 정말 힘이 되는 거다. 어린 소녀들이 해맑게 웃고 떠드는 모습에서, 그리고 때로는 진지하고 너무나 열심인 얘네들을 보면서 삼촌들의 입가에 정말 해맑은 웃음이 맴돈다는 거다. 일단 내가 그러니까 그렇다고 치자.

나는 원더걸스에게서는 그런 느낌을 갖지 못하는데, 이게 좀 묘하다. 소녀시대는 야동으로 따지자면 철저히 일본스타일이겠고, 원더걸스는 미국스타일이라는 점이 좀 걸린다. 한국 남자들, 일본 꺼에 환장하거든. 그런데 소녀시대를 보면서 성적 판타지를 느끼는 삼촌들도 있겠지만(이해한다) 정말 순수한 양육자 삼촌들이 꽤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게 386도 아닌, 변희재나 내 또래의 삼촌들이 순수한건지, 아니면 소녀시대가 삼촌들을 그렇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후자라고 믿는다. 소녀시대에겐 뭔가가 있다. 그게 뭘까.

던젼앤드래곤류의 서양 롤플레잉부터 네버윈터나이트류까지 모조리, 서양게임은 좀 잔인하다. 이게 육식하는 애들의 민족성이지 아니면 그냥 문화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서양 야동과 서양 롤플레잉은 뭔가 일맥상통하는 데가 있다. 공격적이고 적나라하고 잔인하다. 나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한다.

내가 푹 빠졌던 롤플레잉 게임들은 아주 오래된 일본식 게임들. 영웅전설이라던가 거기서 변용된 창세기전이라던가 뭐 그런거다. 사실 이런 일본 롤플레잉 게임이 나같은 사람에게도 좀 가슴을 설레게 하는 희망을 주는 구석이 있다. 영웅주의랄까. 그런데 이런 가슴설레임은 서양게임에선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거다. 일본 게임처럼 몬스터를 죽여도 피를 흘리는 게 아니라 뿅하고 사라진다거나 뭐 그런. 이게 내가 겪은 참 독특한 일본식 문화다.

소녀시대는 이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일본식 교복을 입고 등장했고,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다시 만난 세계’는 꼭 게임 주제가 같기도 했고, 최근엔 메이플스토리 주제가도 부른 것 같던데, 소녀시대는 일본식 게임 판타지다. 아마도 지금의 30대들 일본의 캡콤이라던가 영웅전설 따위에 익숙한 세대고, 그런 향수가 소녀시대에게서 좀 느껴지는 건 아닐까,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런 생각을 해본다.

문화를 꼭 이렇게 한정짓기는 어려운게 일본에도 교복 입고 칼 들고 피가 철철 흘러 넘치는 영화도 있고 게임도 있고. 이걸 뭐 일본은 동아시아가 아니라 작은 서양이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고. 문화라는 게 이야기하려고 할 때마다 반증거리가 너무 많아서 일원화하기가 힘든 그런 면이 있다. 그래서 문화는 그냥 주저리는거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영화비평이니 대중문화평론이니 그냥 취향의 정당화가 아닐까 하는데,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어서 얘기하기 좀 껄끄럽고 그렇다. 굳이 말하자면 나는 고급예술과는 워낙 거리도 멀고, 소설은 안 읽은지 한오백년이 되어놔서, 사실 황석영 따위가 지식인이랍시고 깝치는 꼴을 보면 “그런거지 뭐”하는 마음도 있고 그렇다. 그렇다고 핑커처럼 예술부산물 따위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고급예술이라는 거 나에게는 해당사항 없다는 거다. 아예 보고 듣고 느끼는 기관이 없다. 위선이라고 느끼고 가식이락 생각한다. 홍상수가 참 이런 심리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난.

아 그전에 서양/일본 게임의 차이라던가, 서양/일본 야동의 차이를 볼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게 유형성숙(Neoteny)다. 동양인이 대가리가 좀 크고 동안인게 이게 유형성숙이라는 거다. 인간이 침팬지의 유형성숙인데 동양인은 서양인의 유형성숙쯤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진화사다리 좋아하던 우생학자들의 현대판 이야기를 해보자면, 그래서 동양인이 좀 위대하다. 덜 공격적이고 착하고 머리 좋고. 그런데 이걸 밀어붙히기엔 역사적으로 워낙 수렴되는 사례가 많아서 말이다. 일반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참 웃기는 영화다. 이게 ‘생활의 달인’의 플롯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이야기만 조금 바뀌는데 엄청난 배우들이 등장한다는 것도 그거지만, 뭐랄까 인간관계의 무상함 그런걸 느끼게 해준다. 생활의 발견에선 오랜만에 찾아간 선배더니 이번엔 오랜만에 만난 후배다. 근데 술을 마신 그 다음날 도대체 왜 그 후배가 그랬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후배의 부인과의 정사는 꿈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건가? 여하튼 이 부분은 좀 이상했다.

고현정이 등장할 때까지, 아니 이 영화는 모조리 속물근성을 감싼 위선을 폭로하는 데 열중한다. 술을 퍼마시기 전까지는 소셜이니 스몰톡이니 참 잘들 놀다가 결국엔 ‘섹스’라는 거지. 이게 영화판이 더 그런가보다. 나중에 영화판에 뛰어든 선배를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좀 이야기좀 해봐야겠다. 홍상수가 예술하는 사람들을 일관되게 이렇게 그리는 데에는 뭔가 확률적인 근거가 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영화는 통쾌했고 재미있었다. 나는 영화리뷰를 해본 적도 없고 하기도 싫어서 뭔가 여기다가 더 쳐바를 건 없고, 진화심리학 떡밥이 좀 있더라. 예를 들어 고현정이 늙은 남자와 살면서 주인공에게 들이대는 건, 데이빗 버스류의 진화심리학자들이 참 좋아하는 떡밥 아닌가 싶다. 콘돔을 끼었느냐 아니냐(왜냐면 자손과 관련이 되야 뭔가 직접적이라는 냄새가 나니까)가 중요할 것 같은데, 그런거 준비하는 과정은 없었으므로 좋은 떡밥인 것 같다. 조만간 진화심리학 좋아하는 분들이 날름 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제목으로 이런 정리 안된 글은 마무리하자. 그래 나 소녀시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얘기 좀 해봤다. 본격 연예전문 블로거로 직종 전환할까 심각하게 고려중이다. 시사블로거 생활 1년 해보니까 별 인기도 없고 재미도 없고, 댓글도 없고 마냥 심각하기만 하고, 내가 도대체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연예블로거 김우재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다. 짤방은 두개. 하나는 ‘박격포가 제격이야’로 앞으로 당분간 모든 포스팅에 삽입할 듯 싶다. 누가 이거 패러디좀 안하나 몰라.

 

42 thoughts on “소녀시대 잘 알지도 못하면서

  1. ‘생활의 달인’ 에서 폭소 했어요
    발견 으로 고쳐주세요 ㅜㅜ

    아 그리고 예전부터 님 팬인데…
    올해 들어서부턴가.. 여러 사람 상대하시느라 그런지 점점 말랑말랑해지시는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는… 까칠까칠하고 건드리면 베일것 처럼 날카로운 님이 더 좋아요. -.-

    보셨으면 이 댓글은 지우셔도 되용~
    건강하세요~

  2. ㅋㅋㅋ 아 웃겨. 원하시는바 모쪼록 이루도록 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좀 웃고. ㅋ

  3. 그러니까요. 제가 하재근씨의 역량을 이길 재주가 없다니깐요. 이 바닥은 희재도 지나간 바닥이라던데…

  4. 저랑 비슷한 구석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소녀시대…
    보고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참 열심히 하죠…
    무대만 봐도 딱 보이는…
    공감날리고 갑니다.

  5. 연예블로그 쪽에는 이미 하재근씨가 버티고 있습니다. 이쪽으로 진출하시려면 좀더 ‘하악하악’한 문체를 구사하실 필요가 있다능…ㅋㅋㅋ

  6. 이젠 연예계까지! 반갑습니다, 연예블로거 김우재님. ^^
    그런 순수한 삼촌팬이 많다는 게 좀 의외네요.. 아니 그냥 존재 자체가 의외; 그런면에서 이번에도 뭔가 얻어가는 유익한 포스트로군요 ㅎㅎ

  7. 그런 팬덤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진것도 사실입니다. 실생활에서도 소녀시대를 좋아한다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중년남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으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그런 팬들의 존재를 달가워하지 않거나 거북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아직 많더군요.

    저도 일종의(?) 삼촌팬이긴 합니다만…소녀시대에 대해서 성적인 에너지나 호감을 1g도 느끼지 않다고 말하기는 힘든 입장입니다.제가 바라는 삼촌이라는 호칭은 혈연적인것이 아니라 광의의 의미를 지닌 ‘나이가 자신보다 좀 많은 남자’ 입니다…(이걸 왜 말하고 있는거죠?? ^^;)

    암튼 소녀시대와 잘알지도 못하면서를 잘 버무리신글 잘 읽었습니다. 대중 연예와 시사…둘다 잘 하실것 같은데요….남의 글을 평가할 위치는 아니지만 글이 잘읽히고 통통튀는 발랄한 느낌을 많이 주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8. 소녀시대 내용은 웃기다기 보다는 그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는 느낌이군요.

    잘 읽고 갑니다 ^^

  9. 일본게임 향수 어쩌고 한 건 글쓴이 개인사정인 것 같고
    아름답고 귀엽고 좋은 것을 보면 즐거운 것이 인지상정
    누구나 그리워하고 또 상상하는 예쁜여학생과 웃고 즐기는 젊은 시절에 대한 환상 or 향수
    sexual 이미지를 드러내지 않고 청순한 느낌을 바탕에 두고 있으니
    그러한 상상 or 연상체 라는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일 뿐
    다만 청순함에서 욕구만을 느끼는 성향에게는 저것마저 sexual의 일환일 뿐

    수줍고 어리고 착하고 예쁜 아이를 보면 잘 크길 바라는 것도 보통 사람의 심정
    이미 다 컸다고 드러내고 그렇게 주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상보다야
    전자에 대해 힘이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또한 보통의 일

  10. 끅끅거리며 읽었음.
    연예 전문 블로거…앞으로 저작권 문제 때문에 신경 많이 써야 할걸요? 끅끅끅

  11. 삼촌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소시를 정치로 끌어들어야 합니다.

  12. 지금 뭐하는 포스팅 질이신지…

    사회정치적으로 얻을 게 많은 블로그 같아서 즐겨찾기에 까지 올려놨는데

    갈수록 실망입니다.

    소녀시대 덕후는 님 말고도 너무 많습니다.

    연예 블로거는 물론 님 말고도 너무 너무 많습니다.

    사실상 인터넷의 공해들이죠.

    연예인이 이러쿵 저러쿵, 뒷 이야기가 이러쿵 저러쿵, TV 프로그램이 이러쿵 저러쿵…

    한 시대가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에 관한 진지한 담론은 사라지고 모두들 넋을 놓고 연예인만 보고 있습니다.

    존경할만한 비젼을 수준 높은 담론으로 펼칠 수 있는 님께서

    왜 그런 쓰레기들 사이로 들어가려 하십니까?

    블로그로 돈 벌고 그걸로 생활하고 싶으신 겝니까?

    아니면 리플이나 트랙백 혹은 방문자 수에서 엄청난 희열을 느끼십니까?

    님의 블로그가 연예 블로그로 탈바꿈 하는 건

    군사정권 하에서 숨어다니면서 시위하던 민주세력이 뉴라이트 짓 하는 것과도 비슷한 충격으로

    저에겐 다가옵니다.

    휴 한숨만.

    왜 그러세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13.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 누가 패러디 안해주나?…그런데 저 외국인은 연기자분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 우리한국에서는 나오기 더 힘들지 않을까라는…

  14. 저런 사람이 나온다는 게 미국의 힘이기도 합니다. 망할 제국 같으니라고.

  15. 인터넷 상의 공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에 무슨 글을 쓰든 어디까지나 블로그 주인 마음입니다.

  16. 소시 내용보다 “박격포가 제격입니다”라는 짤방때문에 웃었습니다.. ㅎㅎ

  17. 자주 댓글을 수정하시면서 제가 읽었는지 확인하시는 것 같아서. ㅋ 잘 읽었습니다. 제가 연예블로거가 되기에는 지식이 짧다는 사실도 절감했구요. 이런 내용으로 블로그 하나 꾸며보실 생각은 없는지요? 제가 초대장을 보내드릴께요. 지나가다는 시러요.

  18. 유럽 50년대 말부터 소녀 아이돌은 존재했는데요.
    이 시절떄.. 이런 가수들이 많았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80년대나 옛날시대는 꽤 순수했던 정서가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좀 슈퍼파워적으로 변모한게 있음.
    한국에서는 남자나여자나 우락부락한거 별로 안좋아하죠. 할머니들이 헬스하는 사람들 TV에 나오는거 보면 징그럽다고 하듯이 말입니다..

    소녀시대 싱글1집 자켓을 보면알겠지만
    자켓속 표지의 디자인과 패션 맴버 한명이 앨범을 들고있는데 바로 이 시대의 가수들이거든요.
    그중에서 거의 효시격인 ye ye girl 중에
    여러 가수가 있지만.
    http://blog.daum.net/elwkdls1/17
    몇몇 뮤직비디오는 국내 뮤직비디오 심의에 걸릴만할것 같은 느낌이;;;
    Gee같은 경우는 캔디,스키니진,클래식롤러, 살작 진하면서도 옅은화장
    들이 소녀의 상징인 소피마르소 주연인 “라붐”이라는 영화의 시대를 어느정도 의식하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전지현보고 섹시 하다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걍 모델같고 섹시하지 않다고 그러죠.
    섹시 개념도 좀 다른것 같고. 전지현상은 기본적으로 아시아에서 다 좋아할법도 하고.
    소녀시대도 역시 건강한 이미지지요. 얼굴고 몇몇맴버 빼놓고는 꽤 성숙하다고 생각합니다. 키도 크구요.
    도시적이면서 현대적이라 할까. 둥그런 상보다 계란형상이거든요.
    http://cfile205.uf.daum.net/image/160D73284BA87F4025EEBD
    http://pds12.egloos.com/pds/200811/16/53/f0011853_491f99c0e10f3.jpg
    요런 백인 도시적인 소녀백인 모델같이 말입니다.

    과거 미인도를 보면 알겠지만. 전혀 성인 이미지가 아니며.. 그렇다고 아주 어린느낌도 아니고.
    성인 시기에 들어가는 시점의 이미지에다가 현모양처느낌의 단아한 이미지를 가졌죠..
    국내에서 최고의 미인상으로 뽑히는 동시에..
    소녀->성인 시점이 세계적으로 최고의 미인의 기준으로 치고 있으니까..

    실제로 미국의 디자인팀에서 말한 이야기라..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섹시 기준이 다른거죠;;; 전지현이 섹시카테고리에 국내에서는 들어가겠지만. 물론 김혜수도 들어가지만.
    예전 미국 옛시절에는 네츄럴하고 전통미인상이 많이 등장하죠. 지금에 이르러서는 개성파로 바뀌는것 같고요.

    그리고 그래픽 푱~~ 요런건. 당시 몇 비트시대 이하의
    그래픽적 관계요소도 있고요. 유저층 게임들도 폭력과도 관련되어있는거요. 대두도 마찬가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녀파들 올리비아 핫세,소피마르소,블루라군의 브룩쉴즈는
    인기가 많았는데. 청초하고 단정하고 단아했으니까요.

    한국 소녀 아이돌은 큐트보다… 청초하며 우아하고 세련된 모델지향 아이돌과.
    섹시파 노선 아이돌 둘로 나뉘고.. 이게 한 패턴으로 가는게 아니라.. 여러이미지를 보여주죠.
    베리큐트로 컨셉은 성공한 사례도 없고.. 거의 들어나지 않죠. 그래서 맴버들이 키도 크고.. 그래요..

    국내에서는 이게 어린 이미지로 보이겠지만.. 타 아시아에 비해서 훨씬 어른스럽죠..
    남자나 여자나.. 그러한 차이들이 있어요.. 노래부를떄 리액션도 각국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아무튼.. 같은 컨셉을 하더라도 많은 차이들이 보입니다. 한국의 소녀아이돌은.. 귀여운 컨셉을 하여도.. 남자친구에게 “나 귀여워~ 이렇게 하면 귀엽지~”
    이정도 느낌으로 어느정도 선이 있지요..

    그런 교복은 입고 나온적이 없습니다.
    스쿨룩이면 스쿨룩이지요.
    http://www.happynews.com/living/schoolchoices/cover.jpg
    http://cfs12.blog.daum.net/image/2/blog/2008/09/16/21/42/48cfa9b18acda&filename=wm3_8.jpg
    http://images.bizrate.com/resize?sq=160&uid=898055793
    여성상으로 분홍색을 깔아버리는건.. 여성의 기본이라고도 할수있는데. 분홍색 자전거 분홍색 생필품 들이
    많아요. 데뷔는 하얀색의 심플한 치어리더 비슷한걸로 데뷔했죠 그리고 스쿨룩을 입은 무대는 엠넷 특집무대에서 한번입었을 꺼에요. 저런게임 포스터의 분홍색이 아닌 하얀색의 회색톤의 자켓에 아주 심플한 스쿨룩요..

    http://www.youtube.com/watch?v=9fSne9Dhzn4
    굉장히 세련되면서도 단정하면서도 청초할뿐만 아니라 어른스운데. 거기다가 창법 뿐만아니라 예술성 까지~~
    국내에서는 한여자그룹이 여러컨셉을 하지만 처음부터 큐트보다는 데뷔시에는 이런 타입이 국내에서 사랑받는데. 그래서 SES라던지 핑클 데뷔무대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면으로 사랑을 받았지요.

    여기에 SES 아엠유어걸은
    다시만난세계처럼 안무가 굉장히 활동량이 많고 감정이 넘치는 동작들로 이루어 졌으며
    유치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익스트림하지도 않으면서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선을 유지하는 느낌으로
    이런것들이 완벽하게 국내에서 인기끌수있는 요인을 가졌지요. 소녀시대는 SES보다 덜 세련 되었지만 유치하지는 않았으며 위에 제가말한 것들의 잘배합되어 나왔어요. 이런면에서 카라와는 좀 다른 노선으로 나왔어요. 처음부터 ses의 oh my love같은걸 했다면 인기 끌수 없었을것. 선예가.. 텔미이후로 어른 화장흉내 내는듯이 변신한것도 대단하고.

    너무 길게적었나.. 연예블로그에 대해서 말하자면.. 이쪽은 좀 시야가 협소한 느낌이라.. 블로거글들 보면 답답한 느낌이 다분한 감이 있습니다.. 감상하는 깊이가 얕다라는 느낌이랄까..
    댓글중에는 즈미님 글이 간단명료하고 괜찮은것 같아요.^^
    남자나 다른아이돌도 마찬가지지만 보통아이돌일경우
    기본적인 발전하는 아이돌테크를 타고있죠. 순수-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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