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급진적 생물학자 (2008-2011), 아카이브 (2002-2013)

논문의 계급, 그리고 과학

일과를 마치고 파리들도 옮길겸 사발면 하나로 저녁을 때우다, 엊그제 동료에게 들었던 중국 화학자가 네이쳐에 기고한 에세이를 읽었다.
cfile6.uf.143360344E59E443142CD5.pdf

짧기에 번역을 하려다가, 관둔다. 영어도 쉽고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이다. 중국도 임팩트 팩터로 과학자들 연구비와 월급을 결정하는가본데, 그게 아주 가관인가보다. 한국보다 심한가? 여하튼 SCI Imapact Factor라는 시스템이 과학에 도움이 되지 않는건 분명하다. 왕교수의 한마디만 옮겨본다.

만약 높은 임팩트 팩터만이 화학 연구의 목표가 된다면, 화학은 더이상 과학이 아닌 것이다.

“If a high impact factor is the only goal of chemistry research, then chemistry is no longer science.”

 

  1. 최근의 학문 일반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이자 비극인 듯하네요. 쩝. -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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