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는 것

아주 오래전에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을 때, 누군가를 짝사랑했던 적이 있다. 이 편지는 그를 위해 쓴 것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행복이란 이러한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S에게 기억하겠지만, <니코마코스윤리학>의 첫 구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모든 기술과 탐구, 또 모든 행동과 추구는 어떤 선을 목표 삼는 것이라 생각된다.” 실은 이 구절만으로도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