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사건에 대한 단상들

1. 황우석 박사의 장영실상 수상 민간주도로 이루어지는 이 상의 실체는, 과학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상이 아니라 과학기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는 점이다. 초창기부터 주로 권력기관에 있었던 이들에게 이 상이 주어진 것은, 장영실상이 결국 과학기술자들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에서 치루어진 경기였음을 반증한다. 초기 과기부 장관이나 전직 국회의원이 타가던 이런 권위 있는 상이 만들어진 배경에 진정 과기부와 과기총의 후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