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철학의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일방향성

답신 2: 김영건 1. 나에겐 아직 “명료하고 분명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한 덕목이겠지만, 얼마나 명료하고 분명해야 뜻이 전달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하겠다. 명료하고 분명하게 이야기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다만 일정한 스키마를 공유하는 이들 간의 대화에서 가끔 그 명료함은 건너뛸 수 있는 문제일 수 있다. 과학과 철학이라는 추상적인 대상과, 과학자와 철학자라는 구체적인 집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