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과학은 사실과 가치의 관계가 진화하는 양상이다”라는 어떤 학자의 말에서 과학의 좌파적 가치를 찾는 모양인데, 나는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의 포스터에 적힌 이 문구가 더 마음에 든다.
Evolution becomes Revolution.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시저가 오랑우탄과 나눈 대화. “Ape alone weak, Ape together strong!” 이 말을 하면서 시저는 나무가지를 겹쳐 꺽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우화 아닌가? 푸하.
r+evolution=revolution? ㄷㄷㄷ
엥겔스에 대한 르원틴의 헌사가 생각나네요.
엥겔스에 대한 진정한 헌사는 버날의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