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급진적 생물학자 (2008-2011), 아카이브 (2002-2013)

한동대 총학의 저열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설치 반대성명

국민장에 극우보수들이 패닉상태에 빠졌다길래, 태어나서 처음으로 조갑제의 홈페이지에 접속해봤다. 나는 구글에서 조갑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일이 이리도 어려운지 처음 알았다(다들 시도해 보시길. 누군가 참으로 재미있는 장난을 쳐두었다).


내가 보기엔 김동길 교수는 분명 패닉상태인 듯 한데, 조갑제에게선 여전히 포스를 느꼈다. 마치 계엄령이라도 선포해야 한다고 이명박씨를 밀어 붙히는데, 뭐가 패닉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 여하튼, 여기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본다. 한동대 총학생회에서 낸 성명서다. 이건 시대에 길이 남을 명문이라 그대로 퍼온다. 좀 역겨워도 끝까지 읽으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 글 속에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광신자들이 어디까지-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와 더불어, 대학의 총학이라는 곳의 수준이 이렇게 나락으로도 떨어질 수 있다는 암울함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자 마음 가다듬고 읽자.

韓東大 총학생회 성명서

왜 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校內 분향소 설치를 반대하는가?

박총명 외  

저는 분향소 설치를 분명히 반대합니다!
 
28 일 한동대에 故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저희 총학생회는 분명히 반대 입장을 표했고 학교에서도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사로이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우선 유감을 표합니다.
 
저와 총학생회가 분향소 설치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저와 많은 학우들은 전직 국가원수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국가적’ 비극으로 보고, 지난 월요일부터 3일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셋째날인 지난 수요일, 하루 이상 금식한 100여 명의 학우들이 비전광장에 함께 모여 오늘 우리 나라가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애통하며 하나님께 회개하며 그 뜻을 구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대학으로 자타가 말하는 한동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무엇보다 목회자의 아들로서 이 국가적 사태 앞에 취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태도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매우 큰 논란을 일으킬 것이 분명합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악담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값진 신앙을 유산으로 남겨주신 제 부모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정직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제 신앙 양심으로써 분명히 표명하는 것은, 한동대 내 故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설치는 옳지 않습니다.
 
1.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관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대학입니다. 이곳 거룩한 하나님의 대학에서 이 사실은 결코 가볍게 취급할 것이 아닙니다. 많은 국민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국가적 위신을 크게 실추시킨 그분의 명예롭지 못한 방식의 죽음에 대해 어떤 미사여구로도 미화해서는 안 됩니다.
 
2. 이념적 성향의 분향소 설치는 결코 옳지 않습니다. 다른 어떤 대통령은 아니고, 오직 노무현 대통령만은 분향소를 설치해서 추모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분명 일정한 이념성향 때문일 것입니다. 건국의 위업을 달성한 분도 거부되고, 가난을 극복하도록 한 분도 거부되며, 그밖에 그 어떤 치적을 가진 대통령도 거부되겠지만 오직 그분만은 ‘추모하여 마땅할 만큼 위대하다’는 논리가 이념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의 눈으로 사태를 바라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에, 꼭 그분의 잘못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 성도들이 부끄러워하며 회개해야 할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기독교는 ‘개독교’가 되어 우리 주님의 권위는 떨어졌으며, 아프칸에서의 의롭고 아름다운 순교는 파렴치한 기독교 신자들의 철부지짓처럼 치부되었으며, 북한과 김정일에 대해 오판하여 끝없는 유화정책으로 김정일을 달래는 것만이 북한문제의 해결책인 것처럼 알려졌습니다. 탈북자들은 유리방랑하면서 냉대를 당했고, 북한의 인권문제는 부당하게 금기시되었습니다.
 
지금의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이 현 정권의 강경한 대북 태도의 소산이라는 주장이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주장이 아닙니까? 공중파 방송에서 무당과 귀신부름이 드라마로 오락으로 정당화되었고, 성적 타락과 높은 이혼율, 저출산과 가족의 해체, 자살율의 급증과 우울증의 확산.
 
오늘 우리가 함께 겪고 있는 이 비극은 어떤 한 자연인의 자살이 아니라 우리의 지도자였고 대한민국의 상징이었던 분의 비극입니다. 그것은 곧 우리 나라의 비극입니다. 이때야 말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국가적’ 차원의 죄악을 점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장 겸허하게 노무현 대통령을 보내드리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죽은 자 앞에 제단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의 향을 올려야 할 때입니다. 겸손하게 무릎꿇고 청년, 지식인, 무엇보다 한국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로 돌아오도록 하나님께 새로운 축복을 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와 이 글에 연서하는 학우들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이 나라의 슬픔을 함께 애도합니다. 주님, 오셔서 진노의 잔을 거두시고 우리 죄를 사하시옵소서.
 
한동대학교 14대 총학생회장 박총명
 
박수근 경영경제학부 김문정 생명과학부 이미선 GEA
정서륜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남윤성 생명과학부 이태훈 GEA
박정은 국제어문학부 노민지 생명과학부 조은주 GEA
이종원 국제어문학부 오현교 생명과학부 하임숙 GEA
최다은 국제어문학부 신명환 생명과학부 윤영훈 GEA
김성아 국제어문학부 정민주 생명과학연구소 김유진 글로벌리더십(GLS)
박현성 국제어문학부 김미선 생활관 간사 김형진 GLS
성선제 국제어문학부 최은경 상담심리학부 한진식 GLS
송영호 기계제어학부 김은총 상담심리학부 황민혜 GLS
허준석 기계제어학부 김아영 전산전자공학부 김세정 GLS
최병철 법학부 주충성 전산전자공학부 이예은 GLS
송수연 산업디자인학부 신민용 글로벌에디슨(GEA) 김정훈 GLS

읽으셨으면 잠시 눈을 소독하시기 바란다. 이 나이브한 총학생회[footnote]가관인 것은 총학생회장의 이름이다. 총명이라.[/footnote]의 성명서는 세 가지 이유로 노무현 대통령의 교내 분향소 설치를 반대한단다.

첫번째 이유는 그가 기독교에서 금지하는 자살을 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살함으로서 국가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따라서 우리는 이를 미화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것은 한동대가 무려 ‘거룩한 하나님의 대학’이기 때문에 가능한 사태라고 한다. 나머지 두 가지 이유는 이 황당한 첫번째 이유보다 더 저열한데, 그나마 광신자 집단으로 보이는 이 대학의 설립취지를 존중한다면 인정할 만한 반대논거다. 그렇다 치자.

두번째 이유는 참으로 가당차다. 이념적이라는 이유다. 뭐 봐줄만하다. 근데 그 뒤에 나오는 논거가 참으로 초등학생 수준이다. 웃기는게, 지금 죽은 대통령이라고는 노무현 대통령 밖에 없는데, 무슨 건국위업(이승만을 말하는 듯 하다)이니, 가난으로부터의 구제(박정희를 말하는 듯 하다)이니를 들먹이며 비교대상으로 삼느냐는 말이다. 그럼 오래 전에 죽은 박정희씨와 이승만씨의 분향소를 같이 차리면 된다는 말인가? 이런걸 두고 범주적 오류라고 한다. 노통의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은 지금 분향소를 설치할 필요가 없는 다른 대통령과 애초에 비교할 대상이 아닌데다가, 그가 위대하기 때문에 분향소를 차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도 한동대 애들은 김선일씨가 사망했을 때 분향소를 차렸을 듯 한데, 그거나 이거나 매한가지다. 노무현 대통령이 위대하기 때문에 분향소를 차리는 것이 아니다. 어떤 상징적 인물이 사망했을 때, 사람들은 분향소를 차리고 그의 죽음을 애도한다. 인류 역사 200만년 동안 지속되어 온 일이다.

세번재 이유는 참으로 간사하고 야비하다. 애써 애둘러 성도들의 잘못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결국 노무현 대통령의 재임기간중 한 일들이 맘에 안들었다는 것 아닌가. 북핵문제와 탈북자 문제는 그렇다 치자. 도대체 김선일이 죽은 것과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것이 노무현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노무현이 김선일을 아프간으로 떠밀기라도 했단 말인가. 가당찮은 것은, 이 야비한 개독 광신 총학생회장이라는 작자가, 지극히 정치적인 자신의 정치색을 은근히 비겁하게 감추려 한다는 데 있다. 바로 뒤에 따라나오는 북핵문제 거론은 이 아이의 사고가 조갑제의 그것과 너무도 일치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조갑제가 정치적이듯이 이 아이도 정치적이다. 그러니 조갑제가 이 허접한 글을 그대로 퍼 나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기도하잔다. 야이~개독만도 못한 인간아. 왜 한동대가 점점 더 수준이 낮아지고 타락하는지 잘 알 것 같다. 그래도 김호길 총장은 정신이 똑바로 박혀서 포항공대를 제대로 만들어 놨는데, 그 동생이라는 작자는 1995년부터 지금까지 총장독재로 참 제대로된 꼴통 학교 하나 만들어 두셨다.

하나만 충고하자. 니들 나이 겨우 20대에 벌써 조갑제와 두뇌연령이 같아지면 일찍 죽는다. 조심하자. 오늘 로쟈의 서재에 갔더니 좋은 책 몇권이 소개되어 있다. 소개한다. 책좀 읽어라. 이 골빈 날나리 광신자들아.

한국교회의 일곱 가지 죄악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김선주 (삼인,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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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독설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김진호 (삼인,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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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학의 미소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김진호 (삼인,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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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없는 예수 교회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한완상 (김영사,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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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과 반역의 기독교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에른스트 블로흐 (열린책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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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Comments

  1. 과연 너희들이 써놓은 지껄이가 맞느냐?> 맞다면………………니들은 개새씨들이고,..아니 그 전에 병신들이다. 에구 이 병신들아…니들이 떠드는 예수….조까라 그래…. 세상의 병신들……그래 나를 종교모독으로 고발하렴?> 이 독사의 자식들아…

  2. 도킨스가 책에서 비웃던, 그런 종교인들의 모습이네요.ㅋㅋㅋㅋㅋㅋ
    저정도면 세뇌당해 김정일 장군을 떠받드는 북한 주민과 다를게 뭔가요…
    한동대 학생들이 불쌍합니다.

  3. 뭐, 저딴 것들이 다있는지…ㅉㅉㅉ

    그나저나, 가만보니 포항이라는 곳 전체가 그런 모양이더군요~

    저또한 경상도 사람이라 그냥.. 모를 때는 그러려니~ 했었는데…

    포항시장놈이 쪽국에게 엄청난 특혜(?)를 베풀고, 맹박이 생가는 진짜 생가(?)는 제쳐두고, 친인척들의 땅이 많은 가짜 생가를 복원하고… 시장색끼가 시를 하나님한테 봉헌한다나 어쩐다나…

    진짜… 포항은 미친 도시 같습니다!
    전체가 말이지요! 하긴.. 그런 곳이니 맹박이 같은 색끼가 자랐겠지만!!!

    그나저나, 이 나라의 제철업의 중추인 포스코랑 포스텍이 있는 포항이라… 좀 걱정이 되네요~ 에휴~… ㅠ.ㅠ

  4.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하나 추가요

  5. 한동대 학생들이 다 그런건 아닙니다. 총학이 미친것 같습니다.

  6. 한동대는 기독교 정신으로 완전무장된 미션스쿨입니다.
    한동대에 분향소를 설치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현 시국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참으로 무례한 짓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절 안에 십자가를 들여놓는 일과 매한가지가 아닙니까?
    종교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이 되어야 하고,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떠나서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비록 기독교 장로인 대통령의 실책이 크지만, 그렇다고 기독교까지 몰아붙이는 일은 옳지 못합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모두 선한 사람도 아니지만, 우리 사람 중에 죄인이 아닌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이런 글을 쓰신 분은 죄가 전혀 없다고 하겠습니까?
    다만 그 경중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총학생 회장으로서는 당연한 성명이며, 한동대 안의 분향소는 마땅히 철거되어야 합니다.
    다만, 기독교회나 기독교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참으로 크므로 기독교인들로서는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겠지요.
    온갖 욕설과 저주를 퍼부어대며 경거망동하는 사람이 가히 인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까?
    불가에서도 신(身), 구(口), 의(意) 삼업으로 짓는 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자중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일이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7. 미션스쿨에 분향소 설치가 안되는 이유가…절 안에 십자가? 그건 좀..

  8. 기독교인은 죽은 사람을 위해 분향을 하거나 절을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동대라고 하면 여느 미션스쿨과도 달리 믿음이 보통 이상으로, 아주 철두철미한 기독교인 집안의 자제들이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는 목숨을 내어놓을 수 있는 정도의 믿음이지요.
    이명박 대통령이 한동대 출신이었다면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들을 위한 올바른 정치가가 되었을텐데..
    장로라고 해서 모두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자신의 부귀영달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를 선택해서 몸을 담고, 돈으로 직분을 사고 파는 약삭빠른 사람들이 문제겠지요.

  9. 그럼 가카는 기독교인이 아닌가요. 어제 보니 분향하시던데요. 여기는 한국이고, 이 땅의 기독교는 한국의 기독교입니다. 제사를 막았다가 결국 어찌되었었는지요, 기독교는 문화적으로 변옹되게 마련입니다. 기독교인은 죽은 사람을 위해 분향을 하거나 절을 하지 않는다뇨. 저는 기독교식 장례에서 절하는 걸 항상 보는데 말이죠. 온건하게 말하시지만, 이건 한동대의 전통과는 상관 없는 대학생들의 수준 문제입니다.

  10. 불행하게도 우리들의 가카는 무늬만 기독교인으로서 온세상의 기독교인들을 욕되게 하는 역전도의 달인이십니다^^
    대통령으로서 하는 행동을 보면 결코 온전한 기독교인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한동대 재학생들의 믿음 정도만 하더라도 절대로 분향을 하거나 죽은 사람 앞에 엎드려 절을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식 장례에서는 고개를 숙여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정도이지요.
    기독교인 중에 죽은 사람의 영정 앞에서 절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위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하는 행동이거나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지 않게 하려는 배려일 뿐입니다.
    한동대 총학생회장은 이름 만큼 아주 총명하고 용기있는 학생인 것 같습니다^^
    한동대는 수준 높은 미션스쿨입니다.

  11. 더불어 하나님의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기독교 미션스쿨인 한동대에서는 분향이라는 표현의 방식보다는 단순히 고인을 추모한다는 의미로써 국화꽃을 올리고 잠시 묵상을 하는 추모소로써 설치가 되었음을 여러 기독교 신자분들께도 전하고 싶군요.

  12. 한동대 분이시군요! ㅋ 농담입니다. 한동대를 욕하자는 건 아닙니다. 총학이라는 학생대표단의 수준이 저리도 저열하다는 걸 욕하는 겁니다. 게다가 분향소 설치반대의 이유라는 게 죄다 정치적이지 않습니까. 애초에 분향이라는 반기독교적 행위에 대한 반대가 아닙니다. 그러면 수준이 놓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13. 성경에 그런말이 있습니다. 종말이 가까워지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많은 택하신 백성을 미혹하게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가 나쁜것이 아니라 그 기독교 속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자들이 나쁜것이겠죠. 물론 다른 종교들도 다 마찬가지 일거구요.

  14. 하느님 께서 과연 한동대의 총학생회의 마음을 얼마나 알아주실는지 모르겠네요.

    하느님의 이름을 아무데나 쓰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느님께서 우리
    한테 주신 한가지 말씀은 “사랑하라”였는데

    뭘 그리 배척하는지 알 수 없네요.

    물론 기독교 신자분들은 하느님이라고 쓴 것 가지고 난리 치겠지만 말입니다.

    하나님이라며..에휴,,

  15. 헉~실망..ㅡㅡ;;
    총학생회장만 못한 재학생으로 보여집니다^^
    총학생회장 단독 의견이 아니라 아래쪽에 동조한 학생들의 명단이 있네요.
    교내에 분향소를 설치하다니..
    총학 탄핵운동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한동대를 나가주는 것이 한동대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 일이 될 것입니다.

  16. 한동대 재학생입니다. 본글은 총학생회장 단독의 의견을 자신의 직함을 이용하여 무단 표출한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본 글은 대다수 한동대 재학생들의 의견과 무관하며 현재 학교내에서 총학 탄핵운동의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 글로 인하여 마음이 어려워지신 분들에게 유감을 표하며 이 글로 인하여 한동대학교나 기독교에 대한 편견이나
    왜곡이 생겨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탑합니다.
    추모소 설치 반대를 한다는 말은 추모소를 자발적으로 설치하는 학생들이 많다 라는 애기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분명히 추모소로 통보를 하고 이해관계를 총학생회장에게 전달하였으나 말이 통하질않는군요)
    이념.사상.종교를 떠나 한시대의 민주주의에 몸 바친 큰 어른을 추모합니다.

  17. 저는 어렸을때 교회에서 과자준다고해서 교회가 먼지 잘모르지만 자주 가서 과자를 얻어 먹고 개기름 좔좔흐르는 목사들의 역겨운 목소리를 들었었던 사람입니다. 개독교애들은 개념이 없는 듯 합니다.
    하나님은 개독교한테만 적용되는 것이지 아프간에가서 전도를 하다니
    그게 당치나 합니까? 도대체 개념은 있는것인지, 거기에 죽으려고 갔지.
    그리고 노 전 대통령과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것이 뭔 상관?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 것은 니들이 이따구로 행동하니까 그런거 아니야 역겨운 개독교 아이들아~~
    그리고… 한??대?? 거기가 머임? 대학교? 처음 들어봄 ㅎㅎㅎ 똥통임??
    학교가 허접해서 거기다 분향소 안 차려도 됨 ㅎ

  18. 명단에 올려진 사람조차도 글을 보지 못하고 단순한 캠패인 정도로 생각하고 문자로 동의 문자를 보냈을뿐인데 이름이 올라가서 당혹스러워 하는 친구들이 여럿됩니다. 현재 피해자라고 정의할 수 있는 학우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조사중입니다. 벨프레드님께서는 기독교식 장례의 형식으로 추모소를 설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불만이신지요^^? 감정적 비난보단 논리적인 설득을 하시는게 나아보일법 하군요

  19. 배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쓰지 않고, 참외 밭에서는 신발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습니다.
    ‘추모소’라는 말은 없고, 일반인들에게는 모두가 다 ‘분향소’일 뿐입니다.
    그 분향소가 왜 굳이 한동대 안에 설치가 되어야 합니까?
    그리고 총학생회장의 말처럼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실책은 많았습니다. 임기 내내 국민들은 또 대통령을 얼마나 조롱하고 원망했습니까?

  20. 노망 미친 놈들이나 젊은 놈들이 미친거나
    이념도 인간의 본성이 바로 서있 사람에게나 필요한거지
    인간의 본성이 서 있지도 않은 저런 놈들한테 이념이 뭐가 필요하나
    하나님이 그렇게 가르쳤나?
    너네같은 놈들이 이러니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사이비란 소리 듣는 것다 이놈들아
    씹새들아. 꼴통들 아무리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니 더이상 안한다. 되먹지 못한 놈들

  21. 한동대가 어디붙어있는데야..웃기지도 않네….난 무신론자인데 개독교라고는 하지않는다 종교를 비하한적도 없지만
    지금은 작태를 보니깐 한동대 총학생회란 유치 찬란한보단 불쌍하다 신념이고 뭐고 당신이 밑고 생각한게 정말로
    올바른 진리라고 생각 하십니까? 정말 다른 올바른 진리가 문을 두두렸을때 당신들의 눈이 멀어 보지도 않겠지만..
    손가락만 아프네..걍 그렇게 사세요..관심도 없으니…

  22. 귀찮지만 벨프레드님 글에 답변을 달아드립니다.
    어찌하여 분향소의 문제점을 절을하고 분향을 하는 절차적 행위에 있다고 지적하여 놓고선 어찌하여 또 일반인들의 관점에 대해 문제점을 바꾸시는지요.논리적인 글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실책은 많고 비록 뽑아준 손이 조롱을 하던 손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분이 민주주의와 국민들의 마음에 가져왔던 커다란 변화의 색을 퇴색시킬 순 없습니다. 본인이 추모하고싶지않으면 추모하지 않더라도 전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23. 일반인들에게는 ‘추모소’가 아니라 ‘분향소’일 뿐입니다.
    총학생회장을 비난하기 전에 한동대 안에 분향소를 설치해야만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보시겠습니까?
    쉐마님의 말이나 행동에서도 믿음이 깊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늬만 기독교인인 우리들의 가카를 많이 닮았네요^^
    여기에 까지 쫓아와서 형제를 비난하고 헐뜯는 일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니지요?
    총학생회장의 성명서에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네요.
    사람들에게 아부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고 옳은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총학생회장을 탄핵하겠다고 나서기 전에 자중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24. 하나님 앞에선 떳떳합니다. ^^
    적어도 자신의 논리를 위해 하나님을 파는 더러운 짓은 하고 싶지 않군요.
    하나님은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해 오신것이지 욕설 대신 들으러 온게 아닙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과 당신을 동일시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p.s 운영자님 배경이 초파리인것 같군요. 블로그 제목도 그러하고… 혹시 epigenetics 관련 연구를 하시는지요?

  25. 학생이 아직 나이가 어리고 믿음도 분량대로 자라지 못한 것으로 보이므로, 남을 지적하려고 하기 전에 자신의 믿음 부터 돌아보는 게 본인에게 유익이 있을듯 합니다.
    일반인들이 ‘분향소’라고 하면 당연히 분향을 하고 엎드려 절을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분향소’를 한동대 내에 굳이 설치를 해야할 이유가 있으면 논리적으로 답변을 해보세요.
    게다가 노무현 재임 시절에는 노동자 탄압이 전혀 없었습니까?
    시위대에 대한 진압이 전혀 없었다고 믿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서 거들먹거린 적이 없었습니까?
    지금의 시류에 편승해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아부할 생각을 말고,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바랍니다.
    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문의 죽음에 대하여 애통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학교 밖에 설치된 분향소에 가서 추모의 뜻을 전하고 국화 한 송이 바치고 왔습니다.

  26. 우리 회사에서는 한동대를 공부 잘하고 똑똑한 학생들로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부로 한동대 채용을 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독교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지, 사람이 덜된 신앙인은 채용하지 않는 것이 사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7. 나는 한동대에 대해 많은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학생이 총학생회장에게 왜 반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객관적으로 총학생회장의 성명서를 읽어보면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요.
    총학생회장의 성명은 자신의 논리가 아니라 믿음에서 나온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하나님이 죄를 사하러 오신 분이시라면 이명박 대통령의 죄도 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헌화를 할 때, 야유소리에 어리둥절하며 겁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셨지요?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또 저주를 퍼부었지만 나는 그 두 사람이 정말 불쌍하게 보였습니다.
    학생이 이곳에서 총학생회장을 비난하게 되면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더욱 기세등등하여 기독교인들을 매도하게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지 않습니다.
    형제를 낮게 보지말고, 스스로를 낮추는 연습부터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바른 태도입니다.

  28. 정치는 종교적이고 종교는 정치적인 한국이지요. 인류 역사에서 제정 분리가 이뤄진게 언젠데 한동대 총학생회장 글만 보고 있으면 역사가 무슨 고조선시대쯤으로 소급된거 같아요. 정치적 발언을 하려면 정치적 발언을 하고 종교적 발언을 하려면 종교적 발언을 했으면 하네요. 개독의 세력확장이 더 증가되었다간 이거 다시 제정일치국가가 한반도에 도래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ㅎㅎㅎ

  29. 벨프렌드님께.

    어차피 꽉막히신 분이라서 애기를 해봤쟈 통할리도 만무하고 단순히 말꼬리 잡기와 신앙관련 인신공격뿐이라서

    더이상 할말이 없군요. 신앙을 논하기전에 먼저 따듯한 마음이 있는 인간이 되시길 권합니다.

    남의 믿음과 신앙 운운하는것 자체가 교만입니다. 본인의 신앙부터 챙기는게 먼저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시간이 되시면 바른교회 아카데미에서 나온 이번일에 대한 목회적 권고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발 뇌라는 걸로 논리적 사고도 좀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정죄좀 가려가면서 하시구요^^

    대답해주기 귀찮네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신것 같으니 더이상의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30. 저는 한동대와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설립에서 부터 한동대 학생 모두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분향소 설치를 정치적으로 해석을 한다고 해도, 미션스쿨인 한동대 내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것은 억지이고 무례한 행동이며 기독교적으로는 결코 용납해서 안되는 일입니다.
    기독교인의 관점에서 보면 총학생회장의 성명서에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31. 학생이 지금 댓글로 얼마나 많은 잘못을 범하고 있으며, 또한 무례를 범하고 있는지 모르겠지요?
    내게는 학생 보다도 나이가 더 많은 아들이 있습니다.
    학생은 어머니에게 ‘뇌라는 걸로 논리적 사고도 좀 병행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쉽게 하는가 봅니다.
    그런 언사로 미루어보아 학생은 총학생회장 만큼의 그릇이 되지 못함을 스스로 증명한 것입니다.
    정죄는 내가 먼저 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먼저 총학생회장을 정죄하고 나온 것이지요.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마음이 통하지 않는 것이고, 믿음의 분량이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학생이 또래인 총학생회장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나이가 곱절이나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학생은 전공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나도 신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상대방을 낮추어 보기는 쉽지만, 상대방을 항상 존중하며 귀히 여기기는 어렵습니다.
    대통령이 범하고 있는 모든 잘못이 바로 국민을 업신여기는 교만한 마음에서 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32. 재들이 바로 보복의 종교에 빠진 아해들이군요. 이명박정권은 정치보복정권, 기독교는 보복종교.

  33. 많은 생각이 들지만, 새벽이라 패스합니다.
    드는 생각의 일부를 5초 정도 정리하고 나서 머리에 떠오르는 노래가 하나 있군요.

    ‘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사아아안다~’

    댓글이 안달아져서 리플레시 하고 든 생각 또 하나는

    ‘팀킬도 가지가지’

  34.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면 미쳤다고 몰아부치는 노지지자들 나도 싫다..
    대다수 국민들(설쳐대고 입만 살아서 시끄러운 일부 노무현 지지자들 말고)은 다 들 그리 생각한다..
    비리에 연루되어서 죽음으로 도피한 노무현이를 위해 울고불고,,객관적인 시각과 냉정한 지성이 필요하다

  35. 지나가던 방문객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성경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구절이 있는건 알고있습니다.
    원수도 사랑으로 대하라는데 원수도 아닌 사람들에게 저렇게 날 선 태도를 보이는게 진정한 믿음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벨프랜드님. 저 학교 재학생이신 쉐마님의 글을 보면 ‘추모소’를 설치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교내에 설치된 만큼 일반인이 아닌 재학생들을 위한 시설이고 ‘분향’이 아닌 ‘추모’를 위해 설치된거라고 하시는데요.
    그런데 왜 자꾸 일반인들을 이야기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이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고 하는 것 뿐인데 말입니다.

  36. 창피합니다.
    저는 오늘이 일요일이라는 것이 죽도록 저를 힘들 게 합니다.
    교회를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습니다.
    오늘 목사님의 입에서 자살 어쩌고가 나온다면,,,
    전 죽을 때까지 교회는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37. 쉐마님께.
    일일이 인신공격적 발언에 대답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윗글을 읽고 “한동대 미쳤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멀쩡한 대학임을 열심히 설명해주셨네요.
    총학이 실추한 명예 다시 세우셨어요.
    벨모님의 순환오류와 논거없는 주장에 대답하느라 애쓰지 마세요. 무의미 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저런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인용한다는게 하나님께 정말 죄송하네요.
    하나님의 이름이 한국에서 너무 잘못사용되고 있어서 참 죄송한 요즘입니다.

  38. 저기서 아프간에서 벌어진 의롭다는 순교는 샘물교외에서 파송된 사람들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기독교가 개독교가 된게 왜 노무현 탓이 되는지 제가 총학생회장님보다 어리석어서 그런지 이해가 안됩니다. 제 머리가 나쁜 것도 노무현 탓이겠죠? 노무현 정권때 제가 고등학교를 나왔으니…

  39. 저는 여자친구가 한동대를 나와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선, 한동대생 혹은 출신자 전체가 매도될까 안타깝구요, 김영길총장님도 그렇게 일방적으로 매도하는건 경솔해 보입니다. 훌륭한 면이 많은 분이라 들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의 재학시에도 총학선출을 놓고 갈등이 많았다고 합니다. 정통 기독교 총학(교리에 충실한)과 리버럴한 총학(고민이 많겠죠)을 지지하는 학생들로 나뉘어서 말이죠. 학내 게시판에서 논쟁도 많았다고 하고요. 제 친구는 후자였고, 보통(?) 기독교인인 제가 깜짝 놀랄정도로 진보적이었습니다. 그녀의 대학 친구들도 대부분 그런 성향이 강하구요. 저도 지금은 많이 영향을 받은 상태입니다.

    위 총학성명서를 보니 정말 너무했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분향이 우상숭배다 하는 얘기는 없는 걸 보니, 향피우고 하는 분향소는 아니고 그저 추모의 공간인것 같습니다.
    미션스쿨이라는 특성상 첫번째 주장은 나름 근거가 있긴합니다. 자살이라는 것이 교리에 반한다는 거니까요. 하지만 자살이라는 것 때문에 애도를 못하나요? 오히려 더 애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위신 운운하는 건 정말 화나는 얘깁니다.

    두번째, 세번째 주장은 블로그 쥔장 말마따나 거론할 가치도 없네요. 결국 속내는 그런거였으면서 앞부분엔 그리도 연막을 쳐놓고.

    암튼 한동대가 저런 총학때문에 욕먹는게 안타까워서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40. 바로 된 기독청년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벨…님의 답글을 읽어보니 마치 한동대총학회장과 일치하시는 듯이
    기독교에 그야말로 정치를 연결시키시는것 같네요. 저도 기독인입니다만 총학회장이 말하는 이유는 전혀 기독교적이지 않는듯 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시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정치입니다…왜 노통의 죽음으로 당신들은 부끄러움을 느끼시는지,,,왜 박정희와 이승만, 김선일이 나오는지,,,하나님하나님 하면서 이유 세가지가 다 소위 매국보수들이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쓰고 계시는군요. 개인적으로 한동대를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모든 학생은 아니겠지만 이 총학회장님을 비롯해 서명한 분들은 아무래도 좀 많이 부끄럽네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대단하실지 몰라도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사상은 많이 부족하신거 같습니다. 특히 위에 글을 보니 총학회장님이 어떤 교육을 받으셨는지 알겠네요. 딱 뉴라이트개독입니다. 그리고 노통때가 아니라 현재 이장로님 하에서 사람들은 기독을 개독이라 더 부릅니다.

  41. 아들이 바로 한동대 총학생회장인가 보군요. 쉐마님 나이 만큼의 아들이 있다고 하는 걸 보니.. 논리에서 딸리니까 이제와선 나이를 찾는것이 마치 법과 원칙을 고무줄처럼 줄였다 늘였다 하는 명박이와 다를게 없네요

  42. 기독교가 인류구원이 집단이 아니고, 인류를 서로 반목케 하는 원흉이구나 … 자신들만이 정의요 희망이며 구원이라 생각 하겠지… 한 손엔 성경 다른손엔 도끼냐? 나라 시끄럽게 만들기 전에 어떻게 좀 해야되는데

  43. 그래도 바른신앙관을 가진분들이 있군요
    지금 한국의 기독교 분명 큰문제를 가지고있습니다 아니 문제 정도가 아닙니다 이미 넷상으로는 개독으로 굳어져가고있습니다 벨프렌드님 당신글 도저히 이해할수없어 몇군데만 읽었소만 대체 나이는 왜따지고 그래 기독인으로서 다른우상이나 분향을 못한다구요? 그래서 일제시대 한국기독교가 지금 이단취급받는 한종교제외하고 그런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까? 그것도 일부였다고 할거요? 솔직히 역사바로세우기로 그런 부끄러운 역사가 드러나게 만든 노무현이 미운거 아니요?
    나는 무종교인요 그러나 아직은 개독이란 말을쓰기 주저합니다 그래도 어딘가는 진정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진정한신앙인의 모습을 가진분들이 있을거란생각에 주저할뿐이요

  44. 정확하게 잘 보셨습니다.
    정작 그들이 하고싶은 말은 그 두번째와 세번째 이유였지요.

    기독이 개독으로 전락한 책임을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지운다는거 자체가
    한동대 총학의 현실인식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며
    그 성명서 나부랭이를 읽는 사람들을 열받게 만드는 대목이죠.

  45. ‘밸프랜드’라는 사람의 모습이 바로 오늘날 개독위선자들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같은 기독교 신자로 보이는 쉐마님과의 논쟁(?)과정에서 그 추한 모습이 드러나는군요.

    처음엔 짐짓 매너있는 척 자신의 의견을 장문으로 쭈욱 써놓습니다.
    일단 매너있게 달아놓은 글이니 블로그 주인장님도 공격적인 스탠스를 버리고 유하게 화답해 주십니다.
    그렇게 블로그 주인장과 몇번 리플을 주고받으면서 이미지 관리를 하던도중

    한동대 재학생이라는 쉐마님께서 달아놓은 리플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 글에 대한 반박글도 아니고 총학과 반대입장을 견지하는 학생들의 입장을 블로그에 전달하기 위한 리플인데
    블로그 주인장보다도 더 먼저 달려가서 시비를 겁니다.
    “총학생회장만 못한 재학생으로 보여집니다^^”,
    “자발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한동대를 나가주는 것이
    한동대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 일이 될 것입니다” 등등.
    (그 밑에 한발 늦은 블로그 주인장님의 리플이 대롱대롱 달려있습니다.. 지못미)

    이렇게 해서 뜻하지 않게(?) 붙게 된 쉐마님과의 논쟁에서 밸프랜드는 자폭합니다.
    처음엔 예전에 써놓은 자기 입장을 재방송해 봅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논리적인 반박이 들어옵니다.
    기독교에서 꺼려하는 분향소가 아니라 기독교식 절차를 지키는 추모소가 설치되었다는데
    그것까지도 반대하는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엉뚱한 속담을 인용해가며, ‘일반인’ 핑계를 대기 시작하다가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라’ ‘자중하는 게 좋겠다’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 뜻을 기다리는게 좋겠다’ ‘믿음의 장성한 분량’ 운운하며
    전혀 논쟁 내용과 관련이 없는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을 날립니다.
    (이런 구절들은 성경의 일부를 인용한 것이거나 교회에서 잘 쓰는 표현들을 따온 것으로써
    일부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생활 짬밥을 내세우기 위해 전가의 보도처럼 쓰는 말들이죠.)

    이렇게 논쟁사안과는 관련이 없는 흙탕물 싸움으로 끌고가며 결국엔 상대방을 질리게 해서 보내버리고
    이 밑에다 또 자기 할말을 줄줄 써놓겠지요.. 안봐도 DVD입니다 뭐 한두번 본 일이어야 말이죠.

    쉐마님이나 또 이 위에 답글을 달아놓으신 지각있는 기독교인 분들이 아닌
    바로 개념없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밸프랜드’같은 자가 바로 ‘기독’아닌 ‘개독’이며
    기독교 안티 양성에 앞장서는 기수들이며, 그들이 믿는다는 하나님을 욕먹이는 위선자들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기 전에는
    그 어떤 기도도 그 어떤 부흥 운동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기 바랍니다.

  46. 정말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구나.
    목회자 자녀라는것이 그리 대단한거냐?
    너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고 찾아 봐야지.
    정말로 단 한번이라도 하나님을 만난적이 있느냐?
    금식하고 죄를 사하여 달라고 했는데.
    어찌 네죄를 사할수가 있겠느냐?
    내가 하나님 이라면 아마 널 번개에 올려 놓았을꺼야.
    기독교의 근본이 무었이냐?
    바로 사랑이다.
    정부가 아니 노무현 대통령이 뭘 하였든간에 네가 그렇게
    거창하게 하나님 운운하면은 당연히 사랑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거야.
    넌 기독교인이 아니야.
    넌 단지 교회를 다니는 사람중에 이하도 이상도 아닌
    사회에서 교인을 바라보는 그저 지독한 개인주의와 이기적인 사람일뿐이야.

  47. 같은 크리스찬으로서 벨프랜드 님의 글을 보니 가관이군요…웃음 밖에 안나옵니다. 저도 포항 출신이고, 한동대에 대해서 잘 알지만 총학의 수준이 저정도 인줄은 몰랐네요.
    역사와 민족앞에 이땅의 크리스찬들이 어떻게 헌신했는지 돌아보신다면, 지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행동이 얼마나 어이없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찬의 명패를 걸고 이 땅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아시게 될것이구요.

    님들은 무슨 자신들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자” 로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보기엔 “회칠한 무덤 같고, 가식적으로 기도를 드리는 바리새인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함부로 남을 정죄하는 타락한 제사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님들은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의 신분에서 나오기 힘든 그런 어리고 어린 행위를 통해 스스로 욕을 먹고 있음을 명확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8. 웃지 않으려 했는데 여기에서 웃음보가 터지는군요.

  49. 정말 깬다. 그동안 해마다 봄철이면 한동대에서 돈이 필요하다고 교회에와서 호소해서 매번 얼마의 헌금(돈)을 모금함에 넣은 기억이 있다. 다시는 내 그 모금함에 돈을 넣지 않겠다.

  50. “무엇보다 한국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로 돌아오도록 ……..”
    다른건 다 제껴두더라도 위글처럼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건 잘알고있나보네요
    오히려 없느니만 못하다는걸…^^

  51. 목회자 자식들이 가는 대학이라 그럴만도 하네 콩심은데 콩 나니까 그렇게
    나무라지 마소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 아니 세상이니까 자기 화장실에서
    똥을 싸던 퍼먹던 뭐 그리 중요 하다구 제발 그기서 배운걸로 나부대지는
    말라고 하세요 온통 똥냄새가 진동 하니까.ㅉㅉㅉㅉㅉ

  52. 쉐마 님의 글을 통하여 한국 기독교의 미래을
    엿보는 것 같아 조금 안심은 됩니다.
    무엇보다, 경직된 사고의 틀이 전혀 없이 깊고 신실한
    믿음으로 성장하시는 젊은 분이라 더욱 반갑군요.
    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53. 90년대 학번으로써..
    얼마전 친구에게 한동대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던기억이 있었는데.. . 정말 원서쓸때 한동대란 학교를 본적이 없었는데.. 요즘들어서 엄청 발전했다는..
    부산대와 한동대중 한동대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듣고는 패닉에 빠졌었는데….

    총학들의 사고방식을 보니.. 역시.. 아직은. 멀었네요..
    작년 폴리텍인가? 그 총학들이 이명박 지지선언할때 . 참. ..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그분들 못배웠다.. .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뭐.. 그렇다고요..

  54. “사람에게 아부할 생각”이라는 벨프랜드 님의 발언은
    쉐마 님의 논리적 의견에 비하면 아주 수준이하군요.
    벨프랜드 님이야말로 무엇이 하나님 앞에 떳떳하고 옳은
    일인 지를 전혀 모르시네요. 만약 계속 감정적 발언을 쏟아내신다면, 좀 곤란하시게 될 겁니다.

  55. 한동대 욕하는 분위기로 가지 맙시다. 그냥 저 총학생회장이 못난 겁니다. ㅡ.,ㅡ

  56. 오늘 이 페이지 담당이냐? 고마해라. 이제 할만큼했다. 지금 싸지른 글만해도 하루 꼬박 걸릴양이고…
    한동대? 어딨는 대학인지 댓글보고 짐작은 했다. 하고 싶은 사람은 하면되고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면 되는 거지
    뭔 그렇게 법적(?) (율법적이라는 게 더 맞나?)으로 따지고 그러냐?
    아프카니스탄도 가고 싶은 사람 가고 가기 싫은 사람 안가면 끝날 일인데
    가서 사고가 나자 그걸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개독들의 행태에 실망했다.
    작은 중소기업 직원도 사고나면 사장이 현장가고 협상하고 그런다. 물론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있겠지만
    아프카니스탄은 지들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한다고 가서는 딱 잡히자마자 한다는 짓이 ‘자이툰철수해라”””

    종교를 떠나 인간이 그러면 안된다 벨프렌드? 한심스럽다. 니가 믿는 종교는 기독교 아니다.
    요즘 교회에서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이 설교 들어본 적 있니?

  57. 김우재/ 눈팅만 해 오다가 ‘벨프랜드’라는 분의 오만방자할 뿐 아니라 개념이라곤 양잿물에 말아먹었는지 눈씻고 봐도 찾을 길 없는 그 무례함에 자극 받아 오랜만에 불가항력적으로 몇 자 남깁니다. 종교, 특히 기독교 신교 관련 포스팅 가운데 조금이라도 비판이 섞인 포스팅이 눈에 띄면 꼭 신교도들 가운데 이런 몰상식한 분께서 똥파리처럼 달라붙어 글자 그대로 發狂 혹은 發光을 하십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의 충언을 이런 식으로 짓밟아버리는 것이지요. 사람들에 의해 이른바 ‘개독’이라 일컬어지는 이런 분들은 상식이 결여돼 있어서 자기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합니다.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멀쩡하던 종교가 이런 분들의 오용, 즉 광신으로 인해 나락으로 굴러떨어져 버리는 현상은 역사상 늘 있어 왔고요.

    서론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하여간… 이런 종교적 ‘크레이지’들 때문에 도킨스가 작정하고 비판서를 낸 것 아니겠습니까? 도킨스에 비판적이시라는 것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살다 보면 도킨스와 같은 전투성도 필요할 때가 있겠다 싶습니다. 한동대 총학생회장의 앞뒤 꽉꽉 막힌 성명서를 읽고 처음엔 그저 쓴웃음만 짓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갑제 옹의 홈에까지 옮겨진 것을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개독’과 ‘극우 파시스트’의 만남이라는 점도 있지만, 바로 한동대 김영길 총장이라는 존재 때문이지요. 이 분의 신학적 성향이 20세기 초반 미국의 정통(?) 근본주의까지는 아니다 하더라도 근본주의에 가까운 것만큼은 맞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창조과학회 초대 회장이자 창립 발기인이었기 때문이지요. 창조과학이 종교가 과학을 어떤 식으로 오용하는지에 관한 표준 모델에 가깝다 할 것 같으면, 한동대가 어떤 이념에 입각하여 설립된 학교인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유추가 가능할 것입니다. 김영길 총장의 인격적 면모와는 달리 그와 한동대가 지향하는 이념(스스로는 신앙이라 여기고 있겠지만)만큼은 사회적 측면에서 비판이 불가피합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신정국가가 아니니까요. 이러한 상식적인 태도를 그들이 종교적 핍박, 탄압, 불신자의 매도, ‘주여, 저들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사탄의 획책 등등으로만 바라보지 않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나오느니 한숨뿐이로군요… 잘 지내시죠?

  58. 그냥 한동대학교 학생들끼의 논쟁이었다면 포스팅 하지 않았을 겁니다. 문제는, 총학생회장이라는 권력을 쥔자가 그 권력을 이용해서 학생들의 자발적 추모를 막는 저 권위주의적 발상입니다. 언젠가 이야기했듯이, 창조과학을 개인적으로 믿든 말든 그건 제가 신경 쓸 바가 아닙니다. 그게 권력이 되어 돌아올 때, 전 그 때만 나섭니다.

    잘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강해져야죠. ㅋ

  59. 김우재/ 건승하시고 또 건필하시길! 전에 언젠가 블로그에서 말씀하셨듯이 저와 여러 모로 지향점이 비슷하셔서(물론 다른 점도 있겠습니다만) 저로서는 그저 반가울 따름이고요.

  60. 한동대 졸업생 입니다. 제발 한동대 생들이 다 이럴거라고 믿지 말아주세요. 전 지금 한국에 없지만 한국에 있는 졸업생들은 졸업생 차원으로 성명서 내자는 이야기 까지 있더군요. 저희들도 황당함과 분노를 감출 수 없습니다.

  61. 한동대 총학생 회장님이하..아직 젊으신 분들.. 세상을 조금더 넓게 보셨으면… 노전대통령의 죽음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 큽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죽었듯이… 그 분이 살아서 국민에게 해준 것 만큼이나 죽어서 국민들을 성숙하게 만든것도 큽니다.
    저는 부끄러워 대놓고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 분의 정책에 지지하는 글 한번 남기지 못했거든요. 방관자였던 주제에 대놓고 통곡할 수 있겠습니까?

  62. 기독교가 많은 반발을 사고 있다는 사실

  63. 한동대 무슨 듣보잡 대학이냐?

  64. 총학생회장이라 해봐야 몇살이나 되었겠습니까?
    유치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면서 교회에서 그리고 집안에서 세뇌당하여 그런 것이겠지요.
    그가 교회를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폭 넓은 삶을 살게 되면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깨닫겠지요.
    하지만 그가 지금까지 살아 온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영원히 자신의 과오를 깨닫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겠지요.
    기독교인(성도) 여러분은 이러한 불쌍한 박총명 학생과 같은 불쌍한 젊은 영혼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그런 젊은이들이 양산되도록 하는 교회가 회개하고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5. 생명과학부가 많네요.. 그럼 아담의 갈비뼈를 연구하는 곳인가?

  66. 이명박 대통령도 기독교 신자이신데 자살한 사람 앞에 분양항것은 큰일이고 기독교를 대표해서 기도 하신 목사님은 많은 문제가 있으신분이네요….. 벨프랜드님은 아주 한국적인 신학을 공부하신 전형적인분 이신것 같군요 나와 교회 우리종단 우리 기독 우리 하나님 만이 계신세상을 꿈꾸시는 건 아니신지요 내가 아닌 남이 있고 내교회가 아닌 남의 교회도 있고 다른 교파도 엄연히 있고 하나님을 믿는 다른 종교도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다른 종교도 있는 세상에 살고 계심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기독교는 계속 발전해 왔고 변화해 왔는데 문제는 님 처럼 자기가 만들어 놓은 규칙안에서 자의적으로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 하시는 일부 한국 교회 어른들이 교회를 정치판 처럼 만들어 놓으것 아니가 싶습니다..분향소 이건 조문이건 어떤 종교를 떠나서 돌아가신 분을 추모 하는정도는 그종교가 아무리 대단한 종교라고 금지 하거나 방해 할수 없다고 봅니다.
    자기 아들을 후계자로 내세우고 자기 라인을 깔고 하시는 몇몇 교회 지도자들 처럼 세상이 보기에 부적절한 행위들을 기독교적 가치로 포장해서는 안되지 않을 까요….

  67. 한동대가 뭔 대학이여??

    참 유치하다..

    너네도 조중동이나 정부에서 돈 먹었냐?

    에라이..

  68. 김선일시는 아프간이랑 상관없죵..
    이라크테러리스트입니다

  69. 거 어디더라.. 어디 카페 들어갔더니 김우재님이 올려놓으신 총학생회장 글이 있는걸 보고 포스팅을 하려다가
    글발이 너무 딸리고 어떻게 이걸 풀어가야 깜깜했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아마 제가 포스팅을 했다면 그냥 개독 박멸이란
    글로 변할 것 같아서 였죠…

    김우재님 글 잘 읽었구요… 벨..님에게는 뭐 할말은 없습니다. 처음엔 모든것을다 포용할 듯이 이야기하다가 점점 논리적으로
    다른분들에게 캐관광당하시는거보고 저까지 뭐라하면 힘들어하실까봐 넘어가겠습니다.

    제 주위에도 절신?한 신실?한 암튼 기독교청년친구들이 많이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친구 부모님돌아가셨을때 직접 와서 절을 했습니다. 만약 삐뚤어진 성격을 가진 한동대 총학생회장이봤다면 경을 칠 노릇이죠. 그런데 왜 그친구들은 절을 하고 분향을 했을까요? 뭐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렇게하는것이 낫고 또 실의에 빠진 친구를 위로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약간 비약적이였지만 그랬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댓글을 보다가 quf(별)님의 댓글을 보고 가슴이 두근두근할 정도의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현재모습을 정리하고 또 개그감각까지.. 부럽습니다.

    뭐 한동대 총학생회장과 그 아래 이름이 적혀있는 몇몇 분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전체 한동대 학생들이 그랬다고 한다면 무척 암울하겠지만요…

    종교가 인간을 위한 종교가 되야지 신과 교리만을 위한 종교는 썩을뿐이겠죠. 날씨 좋은 주말 잘들 보내세요…

  70. 그저, 개탄스러울 뿐.

    사상과 ~~~즘들….

    그곳에서 자유로워지길 하나님은 바라실겁니다.

    청교도 주의든, 그 무슨 교조든 … 다 버리세요.. 이 어리무친 똥개야.

  71. 벨프랜드가 한동대 총학 관계자중 한 놈의 아버지이자 개독 먹사라는데 백원 건다. ㅋㅋㅋ

  72. 위에서부터 천천히 댓글들을 읽어봤는데..벨프랜드님은 정말 조중동에 세뇌되신 분 같네요. 하긴..쉐마님보다 나이가 더 많은 아들이 있으신 걸 보면 대충 연세가 짐작은 갑니다. 제3자의 입장으로 봤을때 벨프랜드님께서는 아집과 독선으로 똘똘 뭉치신 분 같네요. 한번쯤은 남의 의견에 귀를 활짝 열고 경청을 해 보는 것도 본인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그리고…정말 신학을 공부하신 건 아니죠?^^ 사실이라면..대한민국 신학계의 앞날이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73. 제 파이어폭스에서는 조갑제로 검색을 하고 가장 위에 뜨는 링크가 엉뚱한 곳으로 흘러들어갑니다. ㅋ

  74. 잘못 뽑아서 고생이군요;;;

  75. 한동대학교 안에 분향소가설치되는 것을 반대한 총학생회장의 입장표명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절 안에 십자가를 세울 수 있겠느냐는 표현도 틀린 것이 아니구요…물론 그분의 신앙관 안에서요…그래요 쉐마님의 지적대로 지혜를 모았으면 더욱 좋았을 뻔 하였네요…

  76. 이스라엘 민족을 억압하는 정권과 그 정권에 어용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십자가로 도전한 예수와 노무현이 틀린 것이 무엇인가?
    자살이 당신들의 교리와 맞지 않다고들 하지. 좋다. 그러면 자기가 뻔히 죽을줄 알면서 십자가를 진 예수와 노무현의 죽음이 뭐가 틀린가?
    한동대 학생회 당신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한국사회의 위기는 바로 기독교의 위기라는 것을. 교리가 당신의 신앙을 대변해주는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 사랑만이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정당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가상현실 속에 그것이 전부인양 살아가는 당신들은 분명 이시대의 자폐증 환자들이다.

  77. 야~한동대
    야~ 한국의 교회들, 그리고 목사들
    니들만 진정한 기독교라고 말하지마~
    예수를 믿으려면 제대로 믿어 응

  78. 이래서.. 개독이라고 욕먹는거지..뭐..
    여튼.. 병잡임

  79. 저도 기독교인으로서 동감입니다.
    그 분을 추모합니다.
    유가족분들이 마음 잘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빕니다.

  80. 부끄럽기짝이 없습니다
    시장하는일도 그렇고,, 항상 행사가 있으며 시장을 위한 건배제의를 하지 않나 자기들한테 감사하라고 하지 않나,, 어쩔수 없이 동원되어 자리를 차지하고 듣고 있다보면 참 가관입니다… 내가 낸 세금 내가 돌려받는데 왜 지한테 감사합니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지가 우리한테 감사해야지,, 생색내기, 공치사 하려 들지 말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 할 생각은 않고 늘 더 미화하여 포장하려고만 드는거 다 압니다…그 동안 알고도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내가 한다고 될까 라는 생각에 모른척 하고 살았는데,,, 정말 반성하고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라고 저도 그렇게 노력하렵니다…

  81. 한심한 동네 대학인가? 한동대…..

  82. 한동대는 어디있는거지?
    우리나라에 있는거 맞아?
    설마 저기 학교 졸업하면 목사 되는거 아니겠지?
    참으로 우리나라 기독교의 미래가 걱정된다…

  83. 모든 국민이,,, 각 종교계에서 돌아가신 분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는 마당에,,,, 윗 분의 글은 편협하고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진정한 기독교신자가 맞는건지,,, 기독교의 교리와 믿음을 진정으로 알고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는 분이 맞는건지!!!,,,, 참 어리석고 이기적이고 편협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명박스럽습니다,, 나름 여러 입장에서 글을 쓰신것 같지만,,, 좀 더 자신의 글을 합리화 하기 위한 위선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종교의 교리를 믿고, 정말 교리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을 스승으로 삼고, 실천을 해야지 목사를 믿고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참,,, 답이 없습니다. 목사가 하나님 입니까? 교리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까? 믿는 것도 좋지만 정말 그 교리와 의미에 대해 제대로 공부를 하고 몸과 마음에 새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에혀~

  84. 우선 쉐마님 말씀에 깊은 동감의 뜻을 표합니다. 벨프렌드인지 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면 추모란 기독교적 제의를 빌어 고인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궁금하군요.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각성의 목소리가 나오는것, 자성의 태도가 나오는 것 반갑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영의 눈이 미혹되어 속아넘어간 것도 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성해야 하고 자성해야죠.

    쉐마님의 태도를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태도라고 지적한 벨프렌드란 자의 영성적 수준은 제가 봐도 한심합니다. 근본주의자들의 모순중의 하나지요. 문제는 그 자들 스스로가 근본적 신앙과 근본주의는 다르다는 걸 구분하지 못할만큼 무지하다는 걸 겁니다. 쉐마….말씀이란 뜻이지요?

    참 반갑습니다.

  85. 영적 싸움은 시작 되었다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이 머리위에 다가 오고 있다는 느낌이다
    엎드려 불쌍히 여김을 구하자 총학의 분발을 기도하자

  86. 정말이지 벨프렌드님의 태도가 이해가지 않는군요
    나이가 어리고….믿음의 분량대로…운운하는 부분에서 그저 헛웃음만 나옵니다. 이 따위 태도를 가진 자들이 교회에서 어른이라, 혹은 청년들을 이끌고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아니길 기도할 뿐입니다.

    논리는 없고, 그저 타인에 대한 배제와 훈계만 늘어놓고 삶을 되돌아 보라 말하면서도 본인의 삶에 대한 속죄는 없는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이군요.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진심으로
    벨프렌드란 분에게 권면합니다.

  87. 저 또한 한동대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지요
    오죽하면 유학당시 이 학교에 가선 꼭 한번 특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으니까요.

    쉐마님 말씀들으니 제 믿음의 무늬가 틀린 것 같지 않아 기쁩니다. 그리고 벨 프렌드님. 이명박의 죄를 사하여 주실 거라는 그 맹목적인 믿음.

    가해자는 결코 피해자 앞에서 나는 구원받았으므로 너에게 사죄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셨기에 너의 삶이 지금 어떻게 찟기었든 밟혔든 나는 크신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으므로 너에게 구할 필요가 없다란 말로 그저 받아들이게 되네요.

    스스로 낮추는 연습을 하라면서
    정작 본인은 세상을 향해 자고하고 높은 자의 태도를 다 가지고 있군요. 하나님의 법 앞에 조용히 무릎꿇고 그 죄를 속죄하기 바랍니다.

    이 땅의 기독교가 욕을 먹는 이유는 하나님의 법과 정신의 모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같이 아전인수격 인생을 위해 그분을 파는 자들로 인해, 사람들이 우리를 비난합니다.

    그 비난의 핵심에는 정작 세상을 향해 계도와 깨달음을 주장하는 당신같은 인간들의 죄성이 있음을 인지하시고 옷을 찟는 마음으로 회개하시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시길 기도합니다.

    회개하세요.

  88. 한심한 동네 대학교 와우~

    총학생회장 별거 아닙니다(저도 총학회장출신)

    총학은 하느라 바쁠텐데 참 이상한 친구네여..ㅋ

    학우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는 회장님이 되시길…

  89. 몇년동안 노아의 방주처럼 갈대상자라는 이름으로
    한동대에 작은 후원을 해왔던 후원자입니다.
    참으로 비통합니다.
    저런 것들을 키우기 위해 내가 없는 돈 쪼개서 저들에게 헌납을 했다는게…

    기독교의 이론에 충실한 것도 좋고..신앙에 튼실한 것도 좋지만,
    전 최소한의 사람이 먼저이고 인간이 먼저 되는
    그런 대학이길 바랬습니다.
    그렇게 가르치는 대학인줄 알았습니다.

    저런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을 기르치는 대학이
    이 땅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그런 것들이었군요..
    한동대와 그 총학들에게 한 마디하고 싶습니다.

    야 이 개-새-끼-들아
    먼저 인간이 되거라

  90. 나는 기독교의 선교사입니다. 총학생회장의 글을 읽으면서 내 아들 한동대 안보내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쉐마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동대의 학생들이 반드시 그렇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독교 젊은이들의 시야나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길 바랍니다.

  91. 신학을 공부하셨다고 했습니까?
    고작 하는 짓이 아들나이에 있는 학생의 주장에
    연민이나 사랑을 보이기 보단,논리로도 이기지 못하니
    나이를 운운하며, 언제든 교회적 속성으로 볼때
    나이가 있는자들에게 꿈뻑 죽어야 하는
    이 땅의 저열한 방식을 쓰십니까?

    앞에서 댓글을 달면서 나는 그래도 당신이 원칙을 가지고 사는 분이라고 생각하려 했습니다. 상대방을 항상 존중하며 귀히 여기기가 어렵다고 스스로 주장하면서 당신의 글이 훈계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 나는 아쉽습니다. 그것이야 말로 교만적 작태를 보여주는 행동임을 분명히 이 자리에서 밝히고 싶군요.

    많은 신학자들을 욕먹이기 전에, 차라리 자신의 배를 채우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무조건적 용서와 구원이란 선물을 팔며 살았던 믿음의 장사꾼이라 선포하시고 회개하세요.그래야 기독의 정신이 삽니다.

    신학을 공부할때 개혁신학을 공부해도 현실에 가선 오로지 구원론만 팔면서 사람들의 지갑을 살펴야 하는 것이 이땅의 목회자들이고, 그것이 현실입니다. 나는 그 아픈 현실을 보고 눈물 흘리는 사람이고요.

    그 어설픈 훈계는 당신의 자식들에게 유업으로 남기기 위해 늘어놓아주길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92. 저는 한동대 학생이 아닙니다
    다만 한동대를 오랜동안 후원해온 또 다른
    후원자라는 것만 밝힙니다.

    처음 한동대가 태동할때 많은 기도를 했고
    기대를 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은 학교인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벨프렌드란 자가 남기는 글에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본의 아니게
    논쟁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개혁신앙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켜봐주세요.

  93. 한동대의 총학들은 아직도 신앙이 무언지도 모르는 그저 따라장이들일 따름입니다. 이런 학생들을 길러낸 한동대는 회개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어떻게 사회의 빛과 소금을 키워낸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거기에서 일하는 간사들은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사람들입니까? 아니면 교육되고 가르쳐진 율법주의를 따라가는 사람들입니까? 자신들이 율법주의자들임을 깨닫지 못하십니까? 분명히 말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자살이라는 형식을 가진 순교입니다. 복잡한 이야기를 생략하겠지만, 제발 공부좀 더 하시고, 신학 공부도 좀 더 하시고..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더욱 힘쓰십시오. 당신들은 이 시대의 바리새인들입니다. 회개하시오. 회칠한 무덤이 되기 싫다면 말입니다…아…정말 절망스럽도다..이 나라의 기독교의 나름대로 지도층을 형성할 젊은 이들의 신앙이 저렇듯 율법적이니…정말 절망스럽도다. 여러분..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기독교인으로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하나님은 아십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94. 분향소라고 다 절하는 것은 아닙니다. 헌화하고 묵념만 해도 되죠. 영정에 절하는 게 걱정이 되어서 조문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좀 웃기는 처사라고 봅니다만..

  95. 한동대가 어디있나 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더니 포항에 있군요.

    글고보니 이명박 정권 들어와서는 포항이 이러저래 많은 주목을 받고있는데

    포항이라는 지역에서 나온 말들이 하나같이 ‘좋은’말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총학이라는 데서 나온 성명이 저지경이라면

    이제는 대학교 나오면 지성인이라는 얘긴 적어도 포항근처에 있는 대학교를

    기준하면 별 해당사항이 될 것 같진 않군요.

    머지않아 ‘고담 대구’에 이어서 ‘고담 포항’이라고 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96. 왜 유독 우리한국기독교는 이렇게 편협한걸까?
    하느님.예수님의 사랑이 왜 이렇게 왜곡되어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건지..

    그래서 이명박정부도 편협한 사고와 그들만으 우월의식으로 국민을 개무시하고 평범하게살려고 노력했던
    노전대통령을 짓밟은거 아닐까?

    제발 진정한 종교정신이 무엇인지…생각좀하뵤시다.
    그 자가당착적인 자기논리에빠져 남을 단죄하려하지말고.

  97. 종교관련 포스팅은 언제나 100플이 넘는군요. 사회가 발전하면서 기독교가 여러갈래로 분파되고 변해온건 필연적인 거지요. 다양성을 존중해야 발전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한동대의 경우는 도태를 스스로 불러온다고 볼 수밖에 없지요.

  98. 한동대 졸업생입니다.

    한동대학교의 소위 ‘주류세력’들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나서 ‘뉴라이트’의 대를 이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사실, 조선일보에서 한동대학교를 주목한지도 꽤 되었고, 현재 뉴라이트 대안교과서를 감수했던 이승만 연구자 유영익이라는 사람이 올해 초에 한동대학교 석좌교수로 초빙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프가니스탄 납치 사건 때 물의를 빚으면서 알려 졌던 공격적인 선교단체 ‘인터콥’의 수장도 적절하지 않은 절차로 교수 임용이 된 적이 있어서 학교 내에서 시끄러워졌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학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물러나신 매우 훈늉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실 법한 분이죠.

    워낙 ‘듣보잡’인 ‘지잡대’ 총학에서 발표한 성명서라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끄러워졌군요. 사실 한동대학교의 ‘목소리 큰 사람들’은 이미 예전부터 이미 수위를 넘어서 있었고, 언제나 넘칠랑말랑한 기세였는데, 이번에 제대로 학교 바깥으로 넘쳤을 뿐입니다. 듣자하니 학생들로 구성된 평의회에서 청문회가 열리고 총학 탄핵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더군요. 허나, 이건 사실 매우 ‘총명’하신 총학생회 회장 한 분 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매스컴에 법에 관한 진보적인 성향의 글을 기고하는 박경신 교수와 [헌법의 풍경]이라는 책을 쓴 김두식 교수도 한때 한동대학교에 있었다가 지금은 다 떠났죠.

    다만 어느 곳이나 그렇듯이 거기에도 ‘비주류 세력’이 있고, 대항하는 사람들,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뉴라이트의 이념과 세계관’ 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여 학술 발표를 한 류대영 교수도 있습니다. http://www.historicaljesus.co.kr/xe/jayu/17371/page/4

    졸업생 입장에선 남아 있는 학생들이 좀 더 ‘정치적’이 되어 싸우길 바랄 뿐입니다.

  99. 완전 ㅋㅋㅋㅋ
    개독그자체넹
    아프간 피랍자 누가 가라고했냐??
    쉬뱝 다른 종교관을 가진 나라에 가서 지네맘대로 선교활동해놓고
    히히덕거리면서 거기서 개독전파 해놓으면 그사람들이 화가 안나겠냐?
    그때 분통터져서 피랍소식 못보겠더라 위험하니까 가지말랬는데 경고판 앞에서도 브이자하고 사진찍고 아주 잘나셨더구만
    총학생회장이 그얘기 왜꺼내는지 모르겠는데 긁어부스럼 모르냐??
    참내… 그리고 자살하는게 교리에 어긋나??
    그럼 너네 개독은 불륜저지르고 비리저지르고 다른사람 무조건 핍박하라고 교리에서 가르치디?
    에라이 못된넘아 우물안 개구리는 자기 분수라도 알지

  100. 이땅에 소위 대형교회와 교회의 우두머리들은 각성하세요

    뉴라이트라고 하는 이름은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펼치자고
    빛과 소금에서 따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20년도 더 넘은 대학시절 김진홍목사가 쓴 “새벽을 깨우리로다”라는 책을 보고
    많은 각성을 하고 존경을 했었건만, 그 분은 이제 완전 糞이 되었더군요.

    한동대 모든 일원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이 땅의 대형교회라는 것들, 뉴라이트라는 것들
    그리고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고 하는것들,,
    하나님을 팔아 장사하는것들이지
    그 속에 하나님이 있다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무늬만, 생색만 그럴듯한 이 땅의 기독교여
    하나님이 좋아하는 금식이 어떤건지 제발 생각좀 하고 살거라.

    당신들은 이 땅에 예수님이 다시 오셔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목수아들이라는 이유로
    배운것 없다는 이유로
    기득권층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마 백번은 더 찢어죽였을것이다.

    그 당시의 바리새인들을 욕하지 마라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여
    당신들은 그 바리새인들보다 백배, 천배 훨씬 더 악랄한 것들이다.

    니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거라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춰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라고 햇건만,
    니들의 행동을 보고 누가 과연 하나님의 빛 앞으로 오겠느냐?

    니들의 악취나고 악랄하고 잔인한 짓거리들을 보면
    담밖에 있는 사람들은 진절머리를 치며 도망갈 것이고,
    담 안에 있는 수많은 형제자매들도 실족하여 떨어져나갈것이다.

    누구든 형제중 가장 작은 소자 하나를 실족케 하는자는
    예수님이 어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느냐?

    니들이 하는 행동과 본거지들은 하나의 소자를 실족케 하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밀어내고
    담을 쌓게 하는 짓거리들이 아니더냐?

  101. 쉐마님의 의견이 대다수 한동대교우들의 뜻이라면 저도 이제부터 더이상 가독교를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102. 거 글을 쭉 읽다보니 밸프렌드인지 뭔지 아주 웃기는구나.
    나도 기독교신자이지만 당신은 지금 아주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있다.

    첫째, 기독교라서 분향소가 안된다? 말이 안된다.
    그런 논리라면 기독교인이 죽을때 그냥 추모기도만 하면 되겠네.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을 우상숭배와 동일시 하는 당신의 편협함에 기가 막힌다.
    절하지 않고 고개만 숙여 추모의 뜻을 표해도 충분하다.

    둘째, 당신은 지금 율법의 틀에 가로막혀 진정한 사랑을 보지 못하고있다.
    이럴땐 이렇게 해야한다, 저럴땐 저렇게 해야한다하며 그 형식적인 틀을 혼자서 만들고 그 안에 갇혀있다.
    사람이, 상식적으로 행동하고 양심에 따라 행동해야한다.
    그 상식과 양심이 당신의 틀에선 다를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예수님은 남을 사랑하라고 하셨지, 통제하고 막고, 미워하라고 한적 없다.

    당신은 현대판 바리새인에 다름아니다.
    당신같은 사람은 예수님이 다시한번 이 세상에 오셔도 화를내며 십자가에 못박을 사람이다.
    분향소가 절에 십자가 갖다놓는거랑 같냐?

    당신같은 사람에게 주는 성경말씀이 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시록 2:4~5)

    정신차려라 벨프렌드! 당신같은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지는거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사람들이 떨어지는거라고.

  103. 포항 사는 지인이 한동대 시설 좋고 교수진 좋고 학생들 실력이 우수해 대부분 영어로 수업한다고 자랑하던데…
    한동대 학장인지 총장인지 하는 분도 방송에 나와 바람직한 얘기하고 졸업생들 해외 취업이나 진학율 높다고 자랑하던데…
    그 학교가 기독교 계열인지도 몰랐는 데…
    학생들 실력이 우수한 지는 몰라도 정신은 썩었네요…
    세상에 가장 위험한 것이 똑똑한데 비도덕적인 사람인데…
    이 사회의 상위계층이 될 학생들이 저 모양이라면 정말 큰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종교에 휘말려 사리 분별 못하고 종교에 눈 멀고 귀 막혀 옳고 그름을 구분 못하니…
    아무리 똑똑해도 기독교라는 종교에 발을 담그면 저 꼴이 되네요…
    일부의 예를 일반화하지는 않겠습니다.
    올바르게 종교 생활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또 그래야하구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순수하게 촛불든 평범한 중, 고등학생들보다 못하네요…

    이 나라 앞날이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104. 당신 글 보니 뭐..

    우선좌파향적 논리적 글..나역시 기독을 좋아라하지 않지만..

    뭐라하겠소이까??
    하물며 서강대 박전 총장역시도 천주교인으로서(노무현은 천주교인)반할 일을 하였죠..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인간적으로 다가간다며 참으로 좋은 사람이겠지만..

    윤리적으로 그리고 좀 더 생각한다면 자살은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지금 사회풍토가 문제입니다.
    자살..10년전에만 자살을 했다해도 미친놈 소리 듣는데..
    지금 자살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이런 소리 듣습니다.

    자살하면 모든게 해결되나요..남겨진 사람은요??

    지금 언론,인터넷..그리고 이 군중심리에 동요된 사람들..

    자살자체가 미화되어 있어 문제입니다.

  105. 저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수록 더욱….

    전체를 매도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들의 무지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06. 난 개독이란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오늘은 저절로 그 소리가 나오네요.

    죽은 사람에게 조의를 표하는게 우상숭배란 것은…. 당신들의 하나님을 당신이 우상숭배를 위해 절을 하거나 고개를 숙인 것인지 죽은이에 대한 존경의 념으로 절을 하거나 고개숙인지도 이해못하는 어리석은 존재로 치환하는 게 아닌지?

    천주교의 하느님께선 그 모두를 이해하시던데……

    그러니 천주교는 칭찬받고 개독교는 욕을 먹는 것이라…….

  107. 죽음에 대한 종교 이야기 하지 않으려 했으나,
    오늘 정토원에 가서 1제를 지내는 날 다녀왔습니다. 과거 교회에 몸담고 있었던 저의 간략한 느낌도 적어서 포스팅 했습니다. (트렉백 걸어 두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바라보던 사람이 지옥으로 갔다면, 그런 성경을 믿어야 하나? 라고 생각됩니다.
    교회에도 기득권 세력, 권위주의가 있기에 그 세력에 맞서 진보가 되어 싸우다가 포기한 지난 젊은 날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한동대 총학생회 회장!!!
    가업으로 이은 믿음을 맹신하지 말고, 밝은 눈으로 믿음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어떤게 진리이고 옳고 그른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108. 쑥부쟁이님의 말씀에
    온몸으로 동의합니다. 이 땅의 기독교 정신
    이제 개혁의 칼을 빼어 다시 바라보아야 합니다.
    툭하면 대형교회 목사들 몇 명이 ‘회개해야 합니다. 각성해야 합니다 란 식의 기도의식’ 같은 것들이 제도화된 이 땅의 개신교를 고칠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마음을 잃은 종교,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입으로 강조하고 립서비스하는 종교. 사람들은 이런 종교의 해악적 특성에 눈을 돌리고 비판의 화살을 날립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교회 세습을 필두로 목회자 간음에 이르기까지 패악이 절정에 달했으나 질정할 생각은 하지 아니하고 비판하는 세력을 가리켜 ‘네 눈의 들보나 보라’고 뻔뻔스레 말하는 자들이 아닙니까?

    1950년대 근본주의 신학을 받아들여 아직까지도 성도들에게 거짓신앙의 뿌리를 말하는 자들입니다. 근본주의가 무엇이던가요? 공산주의와의 대결구도에서 그들이 만들어낸 관치 신학의 방식이 아니었나요?

    이때부터 이미 이 땅의 신앙은 정치적 협잡의 길로 들어섭니다. 성장주의를 비판할 때마다, 우선 나만 좀 해먹고 난 후 비판하자는 목사도 부지기수요. 시골 미자립 교회 운운하며 비판하지 말라는 자들도 많습니다.

    대형교회에서 배제되고 밀린 자들의 교회들이 늘어간다는 것은, 분명 기업화 되어가는 저 대형교회들의 작태가 정치지향적이란 말이 되겠지요. 자신의 영향력이 청와대 조찬기도회를 이끄는가 아닌가로 결정되어야 하는 이 따위 썩은 관행들에 눈먼 목자들이 있는한 대한 민국 기독교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109. 반대로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명박씨가 만약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고 칩시다.
    한동대에서 분향소건 추모소건 안세웠을까요?
    다른이유하나없습니다. 한동대에 추모소를 안세우는건
    단지 노통이 꼴보기 싫은것일뿐입니다.

  110. 첨듣는 학굔데..듣보잡 지잡대 경상 개독 학교에 다니는 꼴통들이 멀 알겠나요..신경 쓰지 마세요..

  111. 우리는 항상 무슨일을 일어나고 그것을 판단해야할때 반대의 입장에서도 한번쯤 생각해봐야합니다.

    자 노무현전대통이의 서거가 아니라 이명박대통령의 서거였다고 생각해봅시다.현직에서 일수도있고 물러나서일수도 있구요..

    과연 한동대에서 추모관을 안열었을까요? 과연??

    추모관을 열지않는건 한마디로 그들이 노통이 꼴뵈기 싫었을뿐인거에요..다른이유 다른논리는 없어요…

    적어도 예수가 이나라에 있었다면 분명 노통의 서거역시 추모하고 눈물을 흘려주셨을겁니다. 이 개독들아

  112. 할렐루야~~~아멘 나미아미타불관세음보살 꾸벅~

  113. 1.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음.

    2. 한동대 학생들에게는 성향 및 종교에 따라 분향하기 위한 욕구(?)도, 분향을 거부할 권리도 있음.

    3. 따라서 분향소를 세우되, 분향코자 하는 자들만 분향하고 절하고 마음대로 하면 됨.

    4. 분향을 거부하는 기독교 신자 학생들은 분향소 근처에 안가고, 분향하는 것 안보면 됨.

    …………….

    솔직히 분향소도 못차리게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됨. 그냥 교내 구석에다가 조촐하게라도 차리고

    분향하고 싶은 사람들만 하게 하면 되지 왜 못하게 막나? 하나님이 그렇게도 속좁은 신인가?

  114. ㅋ.. 제가 좀 잘못 적었군요..
    저런 총학때문에 도매급으로 같이 욕먹을 학생들이 불쌍하다는 말이었는데..

  115. 직장인 4년차의 한동대 졸업생입니다. 후배에게 전해듣고 깜짝놀라 검색하여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네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3&articleId=49677
    위 박군의 성명에 대한 학교내의 대의원 조치사항입니다.
    궁금해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우선 리플답니다.
    저도 아직 뭐가 뭔지 잘 몰라서 황급히 클릭질 중입니다.
    부디 제 모교와 동문들에게, 그리고 정말 순수한 교인들의 평안함을 바랍니다….. 아…..;;

  116.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분향소라는 것이 왜 기독교 교리에 맞지 않는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억지로 양보해 분향소가 안된다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요. 기독교의 교리의 일부분을 편향적으로 해석하면요.

    하지만 기준은 예수님이여야합니다. 교리가 아니구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이라면 이렇게 성명을 내고 분향소 설치를 반대했을까요? 현실은 무시하고 그냥 기도만 하자고 했을까요?

    참… 예수님이 한국에 와서 고생하시네요.

  117. 저는 한동대와 전혀 관련없는 사람입니다.
    한동대 사건을 검색하다 이곳에 들르게 되었는데..
    이곳의 댓글도 일반 사회의 여론과 동일하군요.
    제가 한동대 사건을 검색하기 시작한 이유는 총학생회가 바른 일을 하였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해서 서로 회개하라는 말을하는것도 넌센스인것 같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해서 싸잡아 팀킬이라는 단어와 댓글로 조롱하는것도…

  118. 한동대 재학생입니다..
    이번 총학생회 회장 이름으로 난 성명서 사건은, 한동대 학생들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며,
    총학 내에서의 회장 및 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교내 싸이트에 올라왔던 글이,
    언론으로 흘러들어 이러한 사태까지 초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총학에 대해, 한동대 학생 평의회에서는 이미 청문회와 공식 사과를 요청한 상황이고,
    공식 사과 요청을 거부한 총학생회에 대한 공청회가 내일 저녁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금 현재,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가 소집되어 진행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사적인 의견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의견으로 학교 전체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양 성명서를 낸 것은
    분명한 총학생회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그러한 책임을 곧 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동대의 한 사람으로서, 무개념 총학의 어이없는 행동에 대해 대신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학교 학관 2층에 지어진 곳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추모소이지 분향소가 아닙니다.
    차이를 정확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부디, 무분별한 총학회장 한 사람의 행동으로,
    한동대 학생 전부가 욕을 먹는 상황은 생기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학교를 사랑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한 학생으로서..

  119. 정말…. 기독교라는 무늬만
    가진 사람들이 철철 넘치는것 같네요.
    진실한 기독교인이 거의 없으신거 같아요.

    제발 기독교가 뭔지. 또 뭘 배우는지 제대로 아시고
    욕을 하시던지 하십시오.
    모르면서 그렇게 싸잡아 욕하는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120. 만인의 유동닉 ‘지나가다’입니다.

    저는 다른 것 다 떠나서, 한 학교의 총학생회 명의로 성명서를 내면서 학생회장 자신의 개인적인 배경과 가치관을 적나라하게 나열하는 ‘형식적 오류’가 가장 눈에 밟히는군요. 문장에서 이러한 오류를 범했다면 그 작성 과정에 비슷한 오류도 충분히 가능할테니, 위의 “재학생”님 말처럼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성명서일 확률이 크다고 보네요.

    그래도 어떤 글을 쓰던 학교의 이름을 팔 수 있는 것은 총학생회장 고유의 권한이니 결국 그런 학생회장을 뽑은 사실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일 듯 싶네요. 그렇다고 한동대학교 재학생들을 비난할 순 없겠죠. 뭐, 이명박 뽑은 우리나라는 다르겠습니까? ㅠ.ㅠ 결국 누워 침뱉기지요.

  121. 역사도 전통도 없는 신설 듣보잡 지방대가 무슨 놈의 성명서씩이나 내냐?ㅉㅉ

  122. 한동 대학교는 학교이지 교회가 아닙니다.

    이런 전제는 상식으로 깔아둬야 하는 게 아닐까요?

  123. 네 저도 교수가 개입했단 말은 들었습니다. 학보사들의 언론탄압은 심각한 듯 합니다. 제가 있던 포항공대는 아예 정치적인 기사는 싣지도 못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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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entions

  • IPR Professionalism 2009/10/04

    나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자칭 ‘의인’들을 위해 거침없이 독설을 내뿜는 독한 졸업생이다.

    나 오늘 하나님의 뜻 운운하면서 혼자 감동받고 있는 년놈들 환상 다 깨줄꺼야.

    너네 매일 아침 성경구절 몇 절씩 들춰보고 감동받고 감사기도 하지?너네가 고민 걱정하고 있는 문제에는 기가 막히는 타이밍에 성경구절이 답해주지?마치 하나님이 너네 기도에 응답

  • IPR Professionalism 2009/10/04

    하나님 자리에 오르려고 하는 것들아.하나님이 그렇게 만만하니?

    너가 생각하고, 느끼고, 믿고 있는 신념이 100%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니?너가 감동받은 성경 한 구절, 너가 눈물흘리며 불렀던 찬양 한 소절이 100% 하나님이 너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생각하니?

    너가 100%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하나님 앞에 교만이라고 생각 안하니?너가 100%가

  • Future Shaper ! 2009/10/04

    윌리엄 윌버포스는 1787년 10월 28일 일기장에 다음의 글을 남겼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내 앞에 두가지 큰 과제를 주셨다. 그것은 노예 매매의 폐지와 관습의 개혁이다.” 몸집도 작고, 못 생겼으며, 당시에 혐오받던 ‘복음주의’자였던 윌버포스는 50년간을 노예제 폐지를 위해 헌신했고, 결국 그로 인해 영국은 가장 먼저 노예제를 폐지한 나라가 되었다. 노예제는 당시 영국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었다. 이를 없앤다는 것은 사회전반을 뒤흔드는 것이다…

  • 서울비 블로그 2009/10/04

    관련 기사/ 블로그 글 갈무리 더보기 한동대 총학, 노 분향소 설치 반대 ‘파문’ : 조갑제닷컴 ‘대대적 소개’ – 뉴스앤조이 “나는 이 하나님의 시각이라는 말이 참 무섭다.” — 맛깔난다님 이념적 논쟁의 장이 되어선 안된다고 말하지만, 이미 이 학생회장은 철저히 이념적입니다. — 연탄님 아직 살아 있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청년들이 남쪽 땅에 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 helloska 신앙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세뇌, 교육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 매한불매향 2009/10/04

    삶과 죽음은 자연의 한조각이다… 삶과 죽음은 따로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다. 가치를 위해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렇다. 하지만 현실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자기나 자기집단에게 손해되는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오…

  • thoughts.mooo 2009/10/04

    나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 어렸을 때는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녔었고, 고등학교 때는 친구를 따라 교회 다녔고, 군대에서는 초코파이를 따라 성당에 다녔다. 이후에는 특별히 종교를 갖지 않는다. 종교는 좋은 것이다.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거나 힘들 때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된다. 이 때 종교는 좋은 버팀목이 되어 준다. 내가 종교를 갖지 않는 것은 종교가 싫은 것이 아니라, 종교를 앞세워 이득을 취할려는 자(者)들 때문이다…

  • 익명 2009/10/04

    일주일 동안 대한민국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슬퍼하지 마라는 그분의 마지막 유언에도 불구하고, 노제때 김제동의 말처럼 우리는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픔을 뒤로하고, 그분의 말을 따라 슬퍼하지 않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아야 하겠죠. 봉하마을을 다녀온지 약 1년째 입니다. (작년 봉하마을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러 갔던 길) 작년에도, 이번에도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은 지난 월요일에 조문을 다녀오셨지만, 저는 오늘에..

  • ▶◀ 謹弔. 잊지 않겠습니다... 2009/10/04

    한나라당 의원들은 `화해, 통합, 평화가 고인이 남긴 뜻`이라며 자신들이 가진 두려움과 표출해대기에 여념이 없다. 논리가 궁색하니 자기들이 죽인것이나 다름없는 노무현의 발언을 인용해 `제발 조용히 엎드려 있어라`라고 주문해댄다. 실로 가증스럽다. 노무현 서거 정국의 슬픔이 분노가 되어 혹시라도 정권을 향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히 보인다. 안상수 원내 대표가 말했던 `소요 사태 우려 발언`도 이런 말들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국민들을 잠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