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페일린의 초파리

잠시였지만 오늘 flybase 웹페이지가 해킹당했던 것 같다. 초파리 연구자들의 인터넷 전초기지인 이 곳은 역사도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이 곳이 없으면 초파리 연구는 그냥 올스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하간에,

2001 오디세이의 R8000인가 하는 컴퓨터가 “데이브 미안해”하는 영상이 담긴 유튜브 링크가 걸려 있었는데,  해킹인 건 분명한 듯 하다.

사라 페일린이 전에 초파리 연구처럼 인간 질병 치료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연구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한 적이 있었다. 나와 수잔 할머니의 음모론은 이런거다. 미국의 tea-party 애들이 해커를 고용해서 플라이베이스를 해킹 한 것 같다는 거지. 왜냐하면 티파티 애들이 좋아하는 정치인이 사라 페일린이거든.

여하간에,

초파리 연구자들은 사라페인린과 티파티, 그리고 공화당과 정치적으로 대립한다.
따라서 초파리 연구자들은 자연히 민주당 혹은 공화당 반대편이 된다.
맥락적인 거겠지만, 공화당의 대부분의 과학에 대한 지원이 이따위 무지한 철학에 기반해 있다.
따라서 과학을 지키고자 하는 이는 정치적으로 이들에 동조할 수 없다.
곧, 과학의 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과학자는 결코 보수와 함께 갈 수 없다.

이게 나의 논증이다. 풋.

사라 페일린 on 초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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