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 알린스키와 과학기술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을 제외한다면, 한국사회 정당에 소속되어 있는 이들 중 사회의 상식적 믿음에 부합하는 세력이라곤 정의당 정도일지 모른다. 왜 정의당이냐는 노동당원들의 불만이 여기까지 들리지만, 개인의 취향이라고 넘기자. 진보진영의 이념적 스펙트럼 모두를 만족시키는 발언이란 존재할 수 없다, 특히 한국에선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말은 행동을 이길 수 없다는 상식이다. 청와대와 여당의 절망스러운 국가운영에 진절머리가 났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