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 만의 포스팅, 근황 그리고 쓰는 글들 한겨례의 사이언스온에 연재중 인글을 쓰다가 잠시 머리도 식힐겸, 담배를 한 대 피우고 나니 갑자기 버려둔 블로그가 떠올랐다. 광우병으로 촛불시위로 대한민국이 한참 어지러웠을 무렵이었던 것 같다. 블로깅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주제도 모르고 시사니 정치니 경제니 하는 주제들을 주워넘겼다. 지금도 그 당시의 글들을 보면 부끄러움에 몸서리를 치게 된다. 웃기는 것은 그런 설익고 어설픈 글이 당대 최고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