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존중 가끔 직관은 정확하다. 김영건 선생님의 답신을 읽으며 마음을 편다. 좀 더 넓은 논의가 가능했고, 마음을 열어두면 대화가 가능한 철학자들은 얼마든지 있으리라 믿는다. 여전히 노정태는 ‘나의 자랑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거두지 못하고 비꼬는 것으로 분을 삭히려 하지만, 신경쓰지 않겠다. 건투를 빈다고 했으니 이제 김영건 선생님과 내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려 한다. 천천히 무르익는 논의가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