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이 생겼습니다 촛불논쟁이 한창이랍니다. 안또니오 네그리 사마의 전도사 조정환씨와 랑시에르와 라깡 사마의 추종자 이택광 선생께서 촛불의 성격에 대한 논쟁을 진행중이시랍니다. 엄청난 사건이었던 만큼 분석은 필수겠지요. 저는 그런 분석 및 논쟁이 활발하다는 것에 대해 참으로 환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이 분들 글을 독해하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난독증은 아닐까 하는 심각한 우환이 생겨버렸습니다. 사실 좀 끼어들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