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니엘 튜더는 2002년 한국월드컵에 구경왔다가, 붉은 악마의 응원문화에 흠뻑 빠져, 한국에서 강사생활이나 해보자고 대학로 인근의 서민촌에서 자취를 하다가, MBA나 따서 금융업계에서 안락한 노후나 준비하려고 영국으로 돌아가 실제로 MBA를 마치고 스위스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다가 환멸을 느낄 무렵, 인턴으로 일했던 이코노미스트에서 한국특파원이나 해보라고 제안해서 한국에 왔고, 이후 한국을 바닥부터 정밀하고 구체적으로 알아가기 시작한 기자이자 작가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