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켜라

추모서명하기(클릭) 추모집회(덕수궁 대한문) 나는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시야를 돌려 조선시대로 돌아가보아도, 우리는 어떤 지도자의 자살을 목도할 수 없다. 김구도 장준하도 모두 타살당했지만, 노무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자살했다. 그가 스스로 지키고자 했던 신념이 얼마나 그를 지탱하던 강력한 신념이었는지를, 이제 우리는 알게 되었다. 노무현이 죽었다. 개별 정책에 있어 나도 노무현을 욕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