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원자 – 마크 뷰캐넌 지음, 김희봉 옮김/사이언스북스 마크 뷰캐넌의 <사회적 원자>라는 책이 출판된 모양이다. 사회학의 역사는 몇 가지 상이한 전통들의 중첩이지만, 그 과정에서 사회현상을 정량화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공통된 관심사였다. 통계학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물리학, 즉 뉴턴의 고전역학을 흉내낸 ‘사회물리학’의 조류가 있었고, 그 역사는 콩트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콩트가 처음 자신의 사회학의 명칭으로 생각했던 것이 ‘사회물리학’이었다. 사회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