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 성선택, 그리고 블로그 저널 결국 블로그는 어쩔 수 없는 밈의 향연장이다. 민노씨의 시리즈를 받아보자면 “블로그란 나에게 생각의 매개체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 읽고 있는 크루그먼의 책에도 도킨스의 ‘밈(Meme)’이 등장하던데, 그것이 과학은 아닐지언정 인간의 두뇌활동이 가진 속성을 적나라하게 까발린다는 점에서는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 어떤 고귀한 철학자라 할지라도 결국 자신의 사상을 책으로 써 남기는 법이다. 그런 사상을 누군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