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한국사회를 바꾸는 유일한 방법 이제 한국 정치판에서 과학 혹은 과학기술이라는 단어를 접하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안철수가 화려하게 한국 정치에 입문하기 이전부터, 이미 박정희에겐 과학대통령이라는 칭호가 붙어 있었을 정도이니, 실상 한국사회는 언제나 정치의 혁신을 위해 과학이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온 셈이다. 나는 실상 황우석 사태의 본질을 그것으로 본다고 항상 말해왔다.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미국이라는 국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