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자유

과학 이야기를 할 땐 달리지도 않던 댓글들이 정치/사회 이야기를 하니 쏟아지는 우스운 꼴을 보고 있다. 여하간에 짧게 쓴다. 그 글이 기획단의 행위를 비판하는 것임을 모르는 바 아니다. 문제는 그 글을 쓴 먹물이 희망버스에 기대하는 것이다. 그게 핵심이다. 그리고 기획단도 민중이다. 느끼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희망버스를 ‘고비’라고 여기는 모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