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대학원생의 하루가 궁금하다 최근 칸트에 대한 논의도 그렇지만, 감히 철학과를 나오지도 않은 주제에 칸트에 대해 논하고 있는 나는 전형적인 이공계 대학원 생활을 보낸 사람이다. 남들 스포츠 신문 읽는 시간에 틈틈히 책을 읽었고 그렇게 15년이다. 칸트의 원전을 접할 능력은 안되지만, 번역본이라도 대충 훑어보면서, 칸트를 읽기 위해 뉴턴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칸트에 관심이 생긴 그런 이공계생이다. 특히 19세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