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경박단소

경박단소 키치의 시대, 원본이 사라진 포스트모던의 시대에, 진지함이란 새로운 형태의 소외일지도 모른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 문구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블로그를 장식하고 있는 말이다. 나는 그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다큐멘터리나 르뽀류의 프로그램이라면 대놓고 보던 내가 시골의사라는 사람의 블로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시골의사 박경철의 블루오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KBS 스페셜 때문이었다. 미국에 와서 꽤나 심심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