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정통적인 공부법 강유원 박사의 강의를 듣는다. 문사철로 대변되는 인문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쉬운 방법으로 공부하려는 유혹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라깡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일반심리학부터 읽으라는 이야기다. 주구장창 맞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나도 많은 것을 반성하게 된다. 나는 여전히 칸트를 읽지 않고 칸트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칸트에 대해 관심 있어하는 것은 그의 철학이나 윤리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