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과학자의 사회 제임스 왓슨, 그는 뛰어난 과학행정가였고, 지금의 박원순이 하는 일들을 과학계에서 해낸 인물이다. 그가 설립한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는 분자생물학의 중흥기를 이끈 견인차가 되었다. 다시 그곳에 다녀왔다. 이번엔 초파리의 신경생물학을 연구하는 500여명의 과학자들이 모였다. 내가 혼자가 아니었다는 사실, 그다지 외롭지는 않은 길이라는 생각, 한국이라는 현실, 과학과 사회라는 중첩된 딜레마의 재확인, 그리고 뉴욕 월스트리트. 그곳엔 시인과 예술가들 뿐, 과학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