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소로행(君子小路行): 상식의 좁은 길 http://heterosis.egloos.com/773167 원문 2004년 11월 13일, 프리고진 강독을 마치고, (hwp)군자소로행 君子小路行: 상식의 좁은 길호불호 好不好의 외침은 쉽다. 제 아무리 탄탄한 기반위에 쌓인 이론과 사상일지라도 호불호의 외침은 기반 자체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쉬운 길에 대항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어쩌면 침묵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와 같은 ‘침묵의 합리성’은 상황 선택적이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합리적인 선택은 없다. 모든 선택은 환경문맥에 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