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을 위한 용기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한 작가가 꽤 유명한 베스트셀러를 저격하며 자신의 책을 버젓이 베끼고도 인용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는걸 봤다. 기억이 희미해서 찾을 수는 없지만, 아마 한국의 인문사회학계에서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 출판시장에서 베스트셀러를 만들려면 꼭 찾아가야 한다는 모 인플루언서는 분명히 석사논문 표절로 잠적했던 인물이었는데, 무려 독서와 책을 홍보하는 유튜브로 한국에서 꽤나 유명한 명사로 소개된다. 하긴 석사논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