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거창한 투쟁인 것도 아니다. 이 긴 외로움과의 싸움에서 내가 나를 이길 수 있을지, 그걸 잘 모르겠다. 욕심을 내려놓을 때가 다가오는 것 같다. 모든 걸 내려놓아야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길 바란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