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에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개의 전통이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여기저기 써왔다. 아이러니하겠지만, 생리학의 전통은 라마르크로부터 시작된다. 라마르크가 최초로 생리학을 기본으로 하는 ‘생물학’이라는 단어를 제안했으며,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과는 달리, 그의 획득형질의 진화는 <동물철학>의 일부에 불과하다. 생물학은 지상계 물리학의 세 가지 분야 중 하나이다. 생물학은 살아 있는 물체와 그 조직화에 관계된 것들을 포함하고, 그들의 발생학적 과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