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를 4조 6천억원을 삭감한 한국의 과학기술관료와 정치인들이, 향후 미래 한국 과학기술연구의 조건으로 ‘퍼스트무버, 국제화, 수월성’이라는 키워드를 내걸었다고 한다. 한국의 연구개발이 이제 패스트팔로워 전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는 내가 대학원생때인 2000년대 초반부터 하던 이야기니 새로울 것도 없고, 퍼스트무버인 연구자를 만드려는 국가들 중에, 퍼스트무버를 조건으로 내세우는 곳은 없다는 정도만 이야기하면 될 듯 하다. 수월성이는 말은 참 이상하다.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