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검찰이다 모두가 기억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취한 이벤트는 ‘평검사와의 대화’였다. 변호사 출신의 강금실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행해진 이 이벤트 속에 현재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진실이 녹아 있다. 1. 평검사들과의 대화는 순조롭지도 않았고, 성공적이지도 못했다.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진 검찰에 대한 깊은 불신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고,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정의’를 외치면서도 엄청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