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의 딜레마 4.19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각성은 5.16과 전씨의 독재로 잠시 멈추어서긴 했으되 단 한번도 멈춘적이 없다. 아니 그것은 멈출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민중에게 기억이란 집단지성 따위가 아니라 거대한 시대정신으로 각인된다. 그리고 민중들 사이의 간극이 좁아지면 좁아질 수록, 네트워크가 강해지면 강해질 수록 권력은 민중의 눈치를 살피고 민중은 권력을 견제하는 그런 구조가 형성될 필연의 역사적 구조가 형성되어야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