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님 눈엔 내가 좌빨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전원책이 이겼다는 이야기나 끄적대고 있는 내가 좌빨로 보이는 것도 우스운 일일 것이지만, 우리 수령님도 진중권이 뻘짓으로 변증법을 연주했다는 언명을 내비치지 않았던가. 그래 스스로 좌빨스러움이 내재되어 있으리라 생각하며 몇 권의 책을 추천해보기로 한다.[footnote]참고로 필자 엄청 잘 삐진다. 릴레이를 이어주신 저련님께 무궁한 영광을, 본인의 좌빨스러움을 개무시한 이승환 수령에게 야근의 고통을![/footno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