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커넥텀 신화를 넘어 통합 신경과학으로

현대 신경과학은 뇌의 모든 신경원과 시냅스 연결을 지도화하려는 ‘커넥텀(Connectome)’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른바 거대과학(Big Science)의 시대를 맞이했다. 초파리의 뇌부터 쥐,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뇌에 이르기까지 뇌의 배선도를 파악하려는 이 야심 찬 목표는 대규모 자본과 최첨단 기술이 투입되며 신경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과 뇌 활동 데이터를 결합하여 일상생활 중의 인지 건강을 모니터링하려는 상업적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