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dium.com/science-scientist-and-society-korean/1de78d8431a7 원글 사회성 (Sociaity) 혹은 사회적 행동 (Social behavior)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연사 전통의 연구주제였다. 유명한 에드워드 윌슨의 <사회생물학 Sociobiology>를 굳이 예로 들지 않더라도, 윌리암 해밀턴의 친족선택과 간접호혜성 이론이 진사회성(Eusociality)을 진화생물학의 틀 안에서 설명하기 위해 고안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내가 평생 연구하고 싶은 주제도 ‘사회성’이다. 특히 곤충에서 보이는 진사회성의 분자적 기제들을 알아내고 그 기저의 원리들을 파악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