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의 전략적 집중 날씨가 춥다. 거리로 나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촛불에서 정점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천주교측이 주말이 아닌 평일에 거리로 나선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불교도 천주교와 행동을 함께하지 않고 5일에 법회를 개최한다는 것도 아쉽다. 87년의 6월, 적어도 세상은 우리에게 웃었고 그 때 권력자들은 그 집중적인 한방에 놀랐다. 한방이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