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통합이론 The unified theory of sleep 24시간 주기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분자기제의 발견으로 2017년 초파리 행동유전학자 3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물론 양자역학이니 의식에 대한 신경과학적 연구니 하는 데에만 관심이 많은 국내 대중매체가 이런 문제를 다루었을리 없다. 한국의 대중매체는 거대담론 투성이다. 과학의 거대담론 대부분은 조금만 지나도 거짓말 혹은 사이비가 된다. 내 책 <플라이룸>에는 원래 이 노벨생리의학상이 이 세 사람이 아니라 시모어 벤저와 코노프카에게 갔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