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라는 종교의 예언자, 미네르바 사람들은 그를 예언자라 부른다. 그의 글 읽어보았으나 단락개념조차 잡히지 않은 그 글로부터 많은 감흥을 받지 못하는 것은 나의 아집일 뿐일테고, 많은 이들이 그의 글로부터 쌓인 불만을 폭발시키는 것은 인정해야만 한다. ‘미네르바’라는 아이디로부터 적어도 헤겔을 샘나게 할 어떤 강렬함을 바란 것은 나만의 작은 바람이었다. 여하튼 나라의 꼴이 위태스럽기 그지 없는 모양이다. 미국발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세계경제의 공황상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