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비판 사람들은 아마도 내가 언제나 게다가 모든 사안에 대해 비판만을 일삼는다고 여길지도 모르겠다. 성격이 극과 극이라서 어중간한 태도를 못참아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무책임한 한국의 어떤 좌파들처럼 비판만을 해대는 것이 아니다. 아마 그건 그동안 사이언스타임즈에 써온 내 글들을 차근히 읽어내려가보면 알 일인데, 문제는 그걸 읽을 사람이 없다는 거겠지만. 여하튼, 내가 누군가를, 어떤 집단을 비판만 한다고, 삐딱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