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할 수 있는 것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로 일상이 가득하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네이쳐나 그 아래급의 저널에 낸 논문 한편만으로도 한국에서 교수가 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젠 그 정도로는 택도 없다는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박사학위를 가진 과학자 중 대학에 자리를 잡는 사람의 비율은 채 15%도 되지 않는다. 그렇게 대학에 들어가도 그들중 상당수가 또다시 실적부진으로, 연구비 부족으로 대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