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새사연 칼럼에도 실렸다. 창조과학 산하의 단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교진추(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의 중고등학교 과학교과서 개정 청원으로 한국이 잠시 소란스럽다. 한국의 언론과 대중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네이쳐나 사이언스 등의 유력저널에 한국과학자의 논문이 실리는 경우, 둘째, 수 조원대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기술이 개발되었을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학자의 논문 조작, 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