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은 크게 세 가지의 사상적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민족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무정부주의 (이하 아나키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적 흐름의 민족운동은 해방 후 남북 분단이라는 상황에서 남한에서는 민족주의가, 북한에서는 공산주의가 각각의 전부를 수립하는데 절대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아나키즘은 남에서도 북에서도 수용되지 못하고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ref] 성주현. 2010. “아나키스트 원심창과 육삼정 의열투쟁 – Anarchist Won […]